한 대학교의 숙소에서 남자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월 23일(월) 밤 11시경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있는 캔터베리대학교의 기숙사인 소노다(Sonoda) 크라이스트처치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시신이 한 구 발견됐다.
곧바로 경찰이 출동해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수사에 나섰지만 이튿날인 24일 오후까지도 사망자의 신원이나 사인 등은 따로 보도되지 않고 있다.
학교 측 관계자는 재학생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안타깝다면서 학교 측은 현재 이번 일로 충격을 받은 이들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측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스스로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격려하는 한편 상담이 필요한 직원이나 학생들에게는 무료 카운셀링이 가능하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