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 사지 보존부 장관은 마오리어로 "자연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Nature needs us)"는 주제로 가진 50주년 보존 주간을 시작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 보호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뉴질랜드 보존부의 최근 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약 150만 명의 성인 뉴질랜드인들이 자연 보호 활동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8세~34세 사이의 개인이 보존 활동에 가장 많이 참여했고, 설문에 응한 사람들 중 72%가 자연 보호가 중요하며, 40%의 사람들은 자연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응답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활동은 해충 방제, 나무 심기 및 복원,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교육하는 것 등이었다.
유지니 사지 장관은 지난 1969년 첫번째 보존 주간을 시작으로 먼 길을 왔다며, 가장 큰 자연 보호 활동의 결과 중 하나는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개체수를 현저하게 높이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존부 장관은 50년 전 채텀 제도의 블랙 로빈, 티에케/새들백, 카카포 등은 개체수 감소로 위험한 상황에 처했었지만, 집중적인 보존 작업과 헌신적인 사람들의 노력으로 그 개체수가 높아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해의 주제인 "자연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는 토착 식물과 야생 생물의 보호를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와 보호종들이 사는 서식지를 보존하는데 애쓰는 활동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유지니 사지 장관은 세계 생물 다양성의 위기는 뉴질랜드에서 매우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약 4천 이상의 토종 식물과 동물이 위협을 받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보존 주간 중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가이드 투어 트램핑 워크샵, 지역 사회 심기 및 해변 청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고 말했다.
보존 주간은 9월 1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아오테아로아 전역에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0개가 넘는 행사가 열린다. 보존 주간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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