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고등학교 교장들은 전자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의 수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정부가 전자 담배의 향을 제한하는 방침에 대하여 지지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학교장들은 지금 정부의 확고한 결정이 없다면 뉴질랜드의 차세대는 새로운 니코틴에 중독될 것으로 경고하였다.
한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설문 조사에서 10학년 학생들 중 일부 학생들은 전자담배를 피워 보았다고 밝혔으며, 이 중 소수는 이미 전자담배를 상습적으로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교의 교장은 이미 전자담배가 대도시의 일부 학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소득이 많은 지역의 학교들에서 빠르게 그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30%가 넘는 학생들이 피워보았다고 전했다.
보건부 제니 살레사 부장관은 몇 주 내로 국회에 전자 담배에 대한 규정을 상정할 것으로 밝히며, 전자 담배의 향을 담배와 멘톨, 민트 향으로만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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