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25세의 Dan Mcintryre는 와이푸쿠라우의 허버트 로드를 내달려 건너다가 밴 차량에 부딪혔다.
그는 왼쪽 방향을 주시하며 차들이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도로 반대편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 들어가는 순간 오른쪽에서 진행하던 밴에 부딪혔다. 뉴질랜드에서는 흔히 길을 건널때 자신의 오른쪽을 먼저 보고 다음으로 왼쪽 방향을 보아야 하는데, 그는 왼쪽 방향만 본 것이다.
그가 차에 부딪히는 장면은 도로가에 있는 건물의 CCTV에 고스란히 찍혔는데, 밴에 부딪힌 후 허공에 붕 떠올랐다가 도로에 떨어지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땅에 누워 있었고, 차에 충돌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고 후 그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후 CT스캔과 X-레이 촬영을 했지만, 놀랍게도 그는 차에 부딪힌 지 3시간 후에 팔과 얼굴에 찰과상만 입고 퇴원했다. 화요일에 그는 일터로 출근했다.
사고 당시 그의 머리가 부딪힌 밴의 앞 유리창은 부서졌으며, 운전자는 충격과 함께 겁에 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Dan Mcintryre는 차에 부딪힌 후 길 위에 누워 정신을 차렸을 때, 자신 때문에 운전자의 기분이 어떨까? 생각하고는 기분이 안 좋았고, 본인의 잘못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