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클럽(cannabis club)을 운영해온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웰링턴 경찰은 8월 23일(금) 밤에 시내의 테 아로(Te Aro)에 있는 '더 다크토리(The Daktory)'를 검색해 대마초와 이와 관련된 장비들을 적발해 압수했다.
또한 이 클럽의 대표를 비롯해 2명의 60대 남성들을 체포했는데 이들은 대마초 소지 및 공급 등 모두 21가지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곳을 동네에 있는 일반 스포츠 클럽들처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는 한 달에 20달러, 혹은 한 번 출입할 때마다 5달러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이곳에는 매일 수 백명씩이 찾았으며 지금까지 별다른 사건은 벌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클럽 대표와 관계자는 8월 26일(월) 법정에 출두할 예정인데, 일부 사람들이 당일 법원에서 이들의 체포에 항의하고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