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경, 오클랜드에는 매우 큰 비가 내렸고 낮동안 최소 50회의 낙뢰가 기록되었다.
천둥번개를 예보에서 북섬 노스랜드에는 빨간색 레벨로 심한 뇌우 가능성이 있고, 황가레이에서 남쪽으로 오클랜드, 라글란, 코로만델까지는 황색 레벨로 표시되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악천후는 금요일 새벽 6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었다.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지역에 따라 시간당 최대 100km의 돌풍이 불거나 작은 토네이도가 발생될 수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2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MetService에서는 알렸다.
뉴질랜드 교통국에서는 운전자들이 비바람이 치는 도로에서는 "속도를 늦추고, 라이트를 켜고, 안전 거리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웨스트 오클랜드 매시에서는 정오가 지난 후 큰 바람이 몰아쳐 주택으로 향하는 진입로 입구의 커다란 나무가 뿌리채 뽑혀 넘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