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개국에서 작품을 응모한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수상작에 뉴질랜드 교민 2명이 청소년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1명이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총 34편이 선정된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에 청소년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으로 중·고등부 : 홍세흔(뉴질랜드), 2019년이 1919년에게’, 초등부 : 박동하(뉴질랜드), ‘지구 반대편까지 들리는 평화의 만세소리’ 가 선정되었다.
또한 조다윗군의 '나의 마음의 멋진 포수 홍범도 장군'으로 초등부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총 42개국에서 작품을 응모한 가운데, 국내 문단에서 존경받는 문인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수상작품집은 책‧전자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체험수기 심사위원 이경자 소설가는 “개인적으로 재외동포문학상 심사를 하며, 재미동포이신 친정식구들의 삶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당선된 작품들이 널리 읽혀, 재외동포를 바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부문을 심사한 신경림 시인은 “올해 작품 수준이 향상되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페루, 그리스 등 우리 동포들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이십여 년을 살며 꾸준히 한글로 작품을 써내려가는 점이 대단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경쟁이 치열했던 시 부문은 심사위원단의 요청으로 가작을 추가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