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옥한 농장 지대, 주택 개발 제한

비옥한 농장 지대, 주택 개발 제한

0 개 1,609 노영례기자

정부는 주택건설을 위하여 농장지대 개발을 제한하는 시행령을 발표했다.

 

환경부장관 David Parker와 농업부장관 Damien O’Connor는 14일 국가개발계획을 발표하여 각 자치단체가 도시개발을 할 때 사용할 토지가 비옥한 농업용 토지인 경우에는 이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작년 한해 뉴질랜드에서 2억톤의 옥토(soil)가 손실되었는데, 도시의 팽창으로 인해 농작물을 심은 토지가 주택단지로 바뀌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현재, 뉴질랜드 국토의 14%가 ‘매우 비옥한 땅'으로 분류되었는데, 대규모 주택 개발 혹은 전원 생활을 위한 주택 건설로 이 비율이 점점 줄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Parker장관은 이러한 농업용지를 잘 사용함으로써 뉴질랜드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환경 생태계에도 많은 이득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뉴질랜드 소득의 절반 정도가 토지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지난 10년 간 200명의 농작물 재배업자가 땅을 팔았는데, 대부분 주택 단지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시행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비옥한 농지 개발의 필요성이 있을 때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오클랜드 Phil Goff시장은 이 정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클랜드 주택 개발 방향이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클랜드 시는 세부 내용이 발표되면 충분히 검토하여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자체단체협의회는 늘어나는 주택수요에 대응하면서 농지 보호의 두 가지 목표를 균형있게 맞추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와 해밀턴 지역의 경우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 후보는 거의 대부분 Greenfield (농지)인데 현실성이 없다는 것도 지적했다.

 

그러나, 뉴질랜드농작물 협회는 정부의 정책방향이 옳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주택이 건설되면 다시 돌이킬 수 없다. 그러나, 면밀한 토지개발 정책으로 주택과 농업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 뉴질랜드는 신선하고 건강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토지보호는 더욱 중요성을 가진다.’

 

그러나, Act 당의 David Seymour는 토지 개발 제한이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며, 주택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또 하나의 관료주의가 탄생한 것이라며 비난했다.

 

정부는 10월에 공청회를 열어 세부 지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번역 기사 제공 : www.hankiwi.com 

 

1ab11e42bb32117a1b87b9258190d288_1566077234_7997.png
 

 

뉴질랜드 10대 소년, 쿡 제도 휴가 중 자다가 사망

댓글 0 | 조회 2,111 | 9일전
혹스베이 출신의 10대 청소년이 라로통가로 가족 여행을 가던 중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고 RNZ에서 전했다.15세 드라제이 케레호마의 가족은 현지 시간 금요일에 그… 더보기

인버카길과 퀸스타운, 밤새 기온 영하로 떨어져

댓글 0 | 조회 772 | 9일전
남섬 인버카길과 퀸스타운의 기온이 밤새 영하로 떨어졌고, 전국 많은 지역이 쌀쌀한 목요일 아침을 맞았다.MetService는 이번 주의 최저 기온이 겨울이 다가옴… 더보기

주택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25% 줄어, 2022년 5월 이후 계속 감소”

댓글 0 | 조회 1,211 | 2024.05.07
(도표) 주택 유형별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 변동(1966.3~2024.3)올해 3월까지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이뤄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더보기

소비자보호협회 “전기차 소유자 만족도 높았다”

댓글 0 | 조회 1,145 | 2024.05.07
차를 가진 뉴질랜드인이 자기 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소비자보호협회(Consumer NZ)’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72개의 다양한 … 더보기

ANZ 은행 ‘상반기 매출 1%, 순이익 4% 증가, 예금도 2% 늘어”

댓글 0 | 조회 1,220 | 2024.05.07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 NZ는 올해 3월까지의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어나고 순이익은 4% 늘었다고 발표했다.ANZ NZ의 안토니아 왓… 더보기

소 등록규정 무시했던 부자 거액 벌금형

댓글 0 | 조회 1,124 | 2024.05.07
캔터베리의 한 부자가 수백 마리의 소를 등록하지 않아 5만 달러에 가까운 벌금을 물게 됐다.‘국가 동물 식별 및 추적 제도(National Animal Ident… 더보기

NZ “중동의 UAE와 ‘자유무역협정’ 논의 시작”

댓글 0 | 조회 520 | 2024.05.07
뉴질랜드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한다.5월 7일 토드 맥클레이 통상부 장관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UAE는 뉴질랜드의… 더보기

중심가 차량 통제 놓고 의견 분분한 애로우타운

댓글 0 | 조회 877 | 2024.05.07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던 남섬의 옛 금광 마을인 ‘애로우타운(Arrowtown)’ 중심 거리의 차량 통행 문제를 놓고 주민 의견이 … 더보기

또 다시 판매된 리콜했던 땅콩 제품

댓글 0 | 조회 983 | 2024.05.07
이전에 한 차례 리콜이 됐던 땅콩 제품 일부가 또다시 판매용으로 나가는 바람에 ‘식품안전국(NZ Food Safety)’이 소비자에게 제품 확인을 요청하고 있다.… 더보기

몸집 키우는 남섬의 대형 스키장들

댓글 0 | 조회 617 | 2024.05.07
북섬 스키장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섬 스키장들은 오히려 대규모 투자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와나카 인근에 있는 ‘카드로나(Cardrona) 스키장’을… 더보기

일부 지역 주택 보험료, 1년 만에 30% 인상

댓글 0 | 조회 1,878 | 2024.05.06
지난달 재무부에 제공된 가격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서 주택 보험료가 1년 만에 30% 이상 올랐다.올해 초 Consumer NZ 조사에 따… 더보기

매시 대학, 500개 이상의 강좌 폐지

댓글 0 | 조회 2,139 | 2024.05.06
매시 대학(Massey University) 전체에 걸친 대규모 삭감의 효과는 해당 기관이 올해 500개 이상의 강좌가 폐지되는 뚜렷한 사실로 이어졌다고 RNZ에… 더보기

폰손비 주민과 사업체들,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불안

댓글 0 | 조회 2,635 | 2024.05.06
오클랜드 폰손비의 주민과 사업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경찰은폰손비 로드… 더보기

주니어 의사, 화요일 파업 예정

댓글 0 | 조회 1,534 | 2024.05.06
5월 7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25시간 동안 주니어 의사들의 파업이 예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주니어 닥터노조 중 하나와 테 화투 오라(Te Whatu Ora: 보… 더보기

노조, "TVNZ이 직원과 정보 공유에 '적절한 절차' 안 따랐다"

댓글 0 | 조회 452 | 2024.05.06
TVNZ 변화에 초점을 맞춘 회의에서 감원이나 프로그램 취소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Fair Go 직원이 말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이 Fair Go 직원… 더보기

동굴 탐험 학생 사망, 황가레이 고등학교 이사회 기소돼

댓글 0 | 조회 1,465 | 2024.05.06
황가레이 남자 고등학교(Whangārei Boys' High School) 이사회는 동굴 탐험 중 학생의 사망한 후, 건강 및 안전상의 문제로 기소되었다.카르닌 … 더보기

OECD, '인플레이션, 교육 및 생산성' 문제 해결 제시

댓글 0 | 조회 528 | 2024.05.06
뉴질랜드는 정부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장부 균형을 맞추고, 교육 성취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연례 … 더보기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 총격 사건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4,141 | 2024.05.06
일요일 밤, 오클랜드 폰손비 로드(Ponsonby Rd)에서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한 후, 인근 도로들이 폐쇄되고 무장 경찰이 현장을 지켰다.경찰은 살인 사건 조… 더보기

부동산 시장, 첫 주택 구입자 20% 증가

댓글 0 | 조회 2,100 | 2024.05.05
새로 발표된 CoreLogic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평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최근 몇 달간 소폭 상승한 이후 0… 더보기

와이카토, '심각한 조산사 부족 문제' 새 프로그램으로 해결

댓글 0 | 조회 747 | 2024.05.05
극심한 조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와이카토 대학에 조산사 학교가 문을 연다.와이카토 대학 보건부장인 조 레인 교수에 따르면 조산사 인력 공석률은 4… 더보기

오리 사냥 시즌 시작

댓글 0 | 조회 835 | 2024.05.05
오리 사냥 시즌이 5월 5일 일요일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2~3개월 동안 약 60,000명의 사냥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수렵 담당관들은… 더보기

DMT로 판매되는 노란색 분말, 강한 합성 칸나비노이드 포함

댓글 0 | 조회 1,077 | 2024.05.05
합성 칸나비노이드 MDMB-4en-PINACA가 디메틸트립타민(N,N-Dimethyltryptamine)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분말에서 검출되었다.마약정보경고(DI… 더보기

시속 130km 차량 정면충돌, 2명 위독

댓글 0 | 조회 2,133 | 2024.05.05
시속 130km로 달리던 차량이 정면 충돌해 2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끔찍한 충돌 사고는 토요일 오후 1시쯤 혹스베이(Hawke's Bay)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 핸더슨, 보호구역에서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864 | 2024.05.05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서부 핸더슨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경찰은 리버파크 보호구역(Riverpark Reserve)의 비턴 플레이스(Bittern Place)에서 … 더보기

인권재판소, "경찰, 성폭행 신고자에게 5만 달러 배상" 명령

댓글 0 | 조회 954 | 2024.05.05
이번 주 인권 검토 재판소(the Human Rights Review Tribunal)는 경찰에게, 5만 달러를 신고자에게 지불하고 학대 혐의자와 경찰이 실시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