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가든 건설 본격화된다"

"코리안가든 건설 본격화된다"

0 개 4,041 노영례기자

코리안가든 트러스트는 지난 7월 25일 오클랜드 카운슬로부터 지반공사 정식 인가를 받아 건설부지인 Barrys Point에 공원 설립 지반 조성공사를 실시한다고 알려왔다. 코리안가든은 오클랜드 카운실의 협조 아래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한국문화가 깃든 코리안가든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하겠노라고 밝혔다. 코리안가든 예정부지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아코랑가 버스 스테이션 인근으로 레이크 하우스 아트 센터(Lake House Arts Centre) 옆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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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가든 측에서는 보도 자료에서 지난 1997년 노스쇼어 지역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노스쇼어 카운실로부터 5천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리안가든의 조성작업이 늦어진 이유로는 코리안가든 부지가 매립지였기 때문에 지반조사가 필요했고, 노스쇼어 카운실이 오클랜드 카운실로 이관되어 수년간 담당자가 수 차례 바뀌어 지반조사에 대한 진행이 더 늦어졌다고 코리안가든 측에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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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에 따르면, 코리안 가든 정원 건설공사는 1~3단계로 나눠 실시하기로 기본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제 1단계 사업으로 진입로와 전기, 수도 배수관,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정원에 설치될 기념비를 한국의 가평군에서 기증 받아 현재 공원부지 내에 보관 중이다. 공원부지에 보관중인 가평석 돌에는 ‘자유, 사랑, 평화’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fbec2ede21be02d6d668dc6f6d12cefe_1565307643_793.png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에서는 웅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삽을 뜨면서 다시금 2, 3단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교민들의 모금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가든이 완공되면, 한국인의 자긍심 재고 및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다고 코리안가든에서는 전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2년전 코리아포스트에 코리안가든 조성 사업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에서의 진행 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 그 당시 이윤화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의장은 '리소스 콘텐트'가  승인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코리안가든 벽돌회원으로 기부금을 내었지만,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다는 한 교민은 오랫동안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의 활동이 교민 사회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리안가든 트러스트는 한인커뮤니티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코리안가든'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므로, 해마다 사업보고를 통해 진행 사항과 함께 회계보고 등을 하여 기부금을 낸 사람들 뿐만 아니라, 교민들과 소통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홈페이지에는 벽돌회원으로 기부금을 낸 명단이 올려져 있다. 또한, 재무현황에는 2013년 3월 13일까지의 내용이 올려져 있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측에서는 2년전 교민 언론지에 광고를 통해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재무사항을 알림을 했으며, 이제 '리소스 콘텐트' 승인이 되었으므로 허가 과정에서 소요된 경비, 추후 공사에 들어갈 예상 비용 등을 정리하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koreangarden.co.nz 이다. 

 

아래는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에서 보내온 보도 자료 원문이다. 

 

 

코리안가든 건설 본격화된다

 

 코리안가든 트러스트(이하 코리안가든)는 지난 7월25일 오클랜드 카운슬로부터 지반공사 정식 인가를 받아 건설부지인 Barrys Point에 공원 설립 지반 조성공사를 실시합니다. 코리안가든은 오클랜드 카운슬의 협조 아래 기초공사를 처음으로 한국문화가 깃든 코리안가든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리고자 합니다.

 

 ●코리안가든의 시발점은 언제인가

 지난 1997년 뉴질랜드 기독실업회가 창립되어 10년 이상 노스쇼어 지역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공원, 호수, 산책로에 대한 쓰레기 청소를 해오던 중 노스쇼어 카운슬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하여 5천평 부지(33년간 3회 연장)를 무상으로 받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왜 코리안가든의 조성작업 늦어졌나

 지난 2007년 무상으로 받은 땅이 매립지였기에 지반조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원에서는 Resource Consent가 필요 없지만 이곳은 매립지여서 반드시 지반조사가 필요한 절차였기 때문에 조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노스쇼어 카운슬이 지난 2010년 11월1일부터 광역 오클랜드 카운슬로 흡수 통합됨에 따라 오클랜드 카운슬로 이관돼 지난 수년간 담당자만 해도 수 차례 바뀌면서 지반조사 역시 매번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코리안가든 운영위원들은 골머리를 앓았고, 교민들 또한 관심과 지지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옛 말처럼 대외적으로도 자금모금을 위한 홍보활동이 줄어들게 되었음은 굳이 들으시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설상가상 끝에 코리안가든 운영위원들은 총력을 기울여 Resource Consent를 발급 받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10여년만인 2019년 7월25일 드디어 오클랜드 카운슬로부터 Resource Consent를 받게 된 것입니다. 

 

 ●현지사회에 작은 것이라도 되돌려주는 자세로

 코리안가든 정원 건설공사는 1~3단계로 나눠 실시하기로 기본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이제 1단계 사업으로 진입로와 전기, 수도 배수관,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정원에 설치될 기념비를 한국의 가평군에서 기증 받아 현재 공원부지 내에 보관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평군이 전임 조기원 의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가평석 돌에 ‘자유, 사랑, 평화’라는 글귀까지 새겨 저희에게 보내왔던 것입니다.

 이제 코리안가든의 웅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삽을 뜨면서 다시금 2, 3단계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교민들의 모금활동을 시작할까 합니다.

 

 ●코리안가든의 완공 후 미래상은

 코리안가든이 완공되면 한국인의 자긍심 재고는 물론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교민들이나 후손들에게 휴식공간과 만남의 장소, 그리고 한국문화와 역사를 배우게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크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지인들에게도 한국문화와 예술, 음식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인 만큼 이 유무형의 가치는 숫자로 따질 수 없는 엄청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우정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역사와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질랜드 사회에 자리잡을 코리안가든 설립을 위해 모든 교민들께서 한마음 한 뜻을 모아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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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가든 예정부지 (파란색 원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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