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의 시의원은 방문객이 도착한 후 48시간 동안 운전 금지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의 이러한 제안은 자동차 산업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교통부가 제안한 새로운 도로 안전 전략인 "교통사고 제로(Road to Zero)"가 논의된 사우스 와이카토 지역 카운실의 8월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현재 문서 제출을 위해 공개된 이 제안 중 하나는 2030년까지 도로 사망 및 중상을 40%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균적으로 뉴질랜드 도로에서 하루에 1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고 있다.
와이카토 푸타루루 지역의 허먼 반 루이젠 시의원은 도로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외국인 운전자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교통국의 최신 통계인 2017년도 자료에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 342건 중 23건만이 외국인 운전자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반 루이젠 시의원은 아직도 그 수치가 너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운전자가 뉴질랜드에 도착한 후, 처음 24시간이나 36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운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거리 비행 후 특히 뉴질랜드와 운전대가 반대쪽에 있는 국가들로부터 온 운전자들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차 리뷰 웹사이트 도그와 레몬의 편집자이자 오래된 도로 안전 운동가인 클라이브 매튜-윌슨은 반 루이젠 시의원의 제안에 동의는 했지만, 외국인 운전자의 운전을 금지하는 것은 2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 사람들에게 피곤할 때 운전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날아온 사람들이 바로 운전석이 반대인 렌트카를 바로 운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말했다.
클라이브씨는 정부에서 이 문제에 대해 보다 강력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A대변인 딜런 톰슨씨는 AA가 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느느 메시지를 지지했지만, 실제로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어디에서 왔으며 얼마나 오래 비행했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이런 유형의 모든 것들로 인해 실제 적용하기가 비현실적이고 시행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딜런씨는 법이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최고의 도구는 아니라며, 렌트 회사에서 외국인 운전자에게 조언을 하고 안전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