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경찰차의 지붕에서 도로로 떨어진 타이어 스파이크로 인해 여러 차량의 차 바퀴가 손상을 입었다.
카운티 마누카우 경찰은 경찰관들 중 한 명이 여분의 스파이크 세트를 경찰차 지붕에 올려두고 고정하지 않은 채 달리다가 도로에 떨어졌음을 확인했다.
문제의 타이어 스파이크는 파파쿠라의 레일웨이 로드 웨스트의 한 지점에 떨어져 여러 차량의 타이어에 구멍을 내었다.
타이어 스파이크는 경찰이 도주 차량을 멈추게 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것으로 도로에 타이어 스파이크가 설치되면 도주 차량의 바퀴에 구머을 내 차가 더이상 달릴 수 없게 된다.
테레사 스티븐스씨는 목요일 오전 10시 15분경 버스 정류장에서 도로의는 차량 몇대가 약간 휘청하는 느낌으로 무언가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녀는 자세히 보다가 도로에 놓인 타이어 스파이크를 발견했고, 그것을 도로에서 떼어내어 인근 파파쿠라 경찰서로 가져갔다. 그러나, 처음에는 경찰서에서도 그 타이어 스파이크가 왜 도로에 놓여 있었는지를 모른다고 했고, 스티븐스씨가 그것을 놓고 돌아섰을 때 그녀의 뒤로 6~7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바퀴가 손상된 것에 화가난 채로 있는 것을 보았다.
경찰서에서는 실수를 인정하고 손상난 바퀴들을 고쳐주기로 약속했다. 또한, 비슷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절한 절차를 거쳐 경찰관들과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