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사람의 것으로 여겨지는 유해(remains)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노스랜드 경찰에 따르면 유해는 7월 29일(월) 오후 12시 30분경에 타이파(Taipa)의 한 잡목지대(scrubland)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돼 곧바로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조사가 시작됐다면서 수사 초기인 현 단계에서는 유해가 꽤 오래 이곳에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 검증이 당일부터 시작돼 이튿날까지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파는 노스랜드의 동해안 도시인 카이타이아(Kaitaia)에서 동쪽으로 약 30km가량 떨어진 인구 2500여명의 작은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