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모어 병원은 간호사 노조가 군대 지원을 요청한다는 주장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뉴질랜드 간호사 협회(Nurses Organization)는 오클랜드의 미들모어 병원(Middlemore Hospital)에 새로운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군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운티 마누카우 지역 보건위에서는 16명의 간호사가 병가를 내어 잠시 동안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간호사 협회의 군대 지원 요청을 거부했다.
금요일 발표된 성명서에서 뉴질랜드 간호사 협회는 이번 주 미들모어 병원의 구급차 들 중 일부가 오클랜드 및 노스쇼어 병원으로 보내어졌으며, 미들모어 병원은 환자 침상과 인력 부족 등이 응급실을 찾는 환자를 돌보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간호사 협회는 오클랜드 시티 병원도 침상이 가득 찼다며, 마누카우 지역 보건위원회가 뉴질랜드 방위군의 긴급 지원을 요청할 것을 제안했다.
간호사 협회의 저스틴씨는 민간 비상 사태가 아닌 상황에서 구급차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야 하는 일이 발생하면 자원 및 인력 계획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스틴씨는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게 되면 긴급한 환자의 경우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누카우 지역 보건위 대변인은 7월 22일 월요일 저녁 근무 직전에 16명의 간호사들이 병가를 내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7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오클랜드 보건위원회로 임시적으로 보내어졌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날 17명의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보내어졌으며 그 중 6명은 오클랜드 시티 병원에 입원했다며, 마누카우 지역 보건위원회는 뉴질랜드 방위군의 도움 요청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누카우 지역 보건위 대변인은 환자의 건강과 복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