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달러가 넘는 거액을 받는 로또복권 당첨자가 탄생했다.
7월 20일(토) 저녁에 실시된 187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그동안 누적된 파워볼 당첨금 1600만달러와 함께 1등 당첨금 100만달러 중 절반인 50만달러를 더해 모두 1650만달러를 받는 당첨자가 나왔다.
행운의 복권은 오클랜드 북쪽 도시인 웰스포드(Wellsford)에 있는 '우디스 위너스(Woody's Winners)'에서 판매됐다고 로또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당첨 번호는 각각 4, 5, 13, 22, 24, 그리고 28번에 파워볼 번호는 6번이었다.
한편 50만달러를 받게 된 또 다른 1등 당첨자는 인터넷(MyLotto)으로 복권을 구입한 웰링턴 주민으로 전해졌다.
이번 당첨금은 금년 들어서는 지난 1월에 잉글우드(Inglewood)에서 2230만달러가 나온 이후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지난 4월에도 1620만달러의 당첨금이 나온 바 있었는데, 금년 들어 지난주까지 모두 11차례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