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사우디의 왕은 크라이스처치 테러 공격에 의하여 피해를 입은 2백 명의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이슬람 성지 메카의 중요한 성지 순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메카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적으로 의례에 참가하는 모든 무슬림들에게 부과된 기본적인 종교 의무 중의 하나인 하즈에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이 공식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을 잃은 한 여성은 언젠가 남편과 함께 하즈를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남편 대신 남편의 가족들과 참여하게 되었다고 슬프고도 즐거운 마음을 전했다.
또, 아홉 발의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한 피해자는 3월 15일 이후 자신은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며, 하즈에 초대받은 것에 대하여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 프레스는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초대가 사우디 왕이 테러리즘에 대하여 대치하고 이겨내는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
▲참고이미지 : 이슬람 성지 메카의 카바에서 절하는 무슬림 순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