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핀 뱀장어, 망치로 내려친 영상 논란

롱핀 뱀장어, 망치로 내려친 영상 논란

0 개 3,270 노영례기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뉴질랜드에서만 자라는 롱핀 뱀장어를 낚시한 후, 망치로 내려치는 CCTV영상이 공개되었다. 보존부는 영상 속의 뱀장어가 롱핀(Longfin​)​ 뱀장어로 보이며, 먹이를 먹고 길들여진 상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Stuff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월요일, 케임브리지 테라스의 앤티가 보트 선착장 바깥에서 한 남성이 뱀장어를 낚시하면서 함께 한 다른 여성이 건네주는 망치로 뱀장어를 여러 번 내려친 후 비닐봉지에 담았다.

 

앤티가 보트 선착장 대변인은 그 사건을 알지는 못하지만, 지난 2년 동안 "몇 차례" 비슷한 일이 일어난 적 있다고 말했다.

 

이 보트 선착장은 인기있는 뱀장어 관찰 장소로 아이들이 먹이를 주며 뱀장어를 지켜보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선착장 아래에 뱀장어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A 대변인은 이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진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를 원한다며, 영상 속의 남성은 동물 복지법에 위배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자를 찾아내고 롱핀 뱀장어의 고통을 예방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11월 23일,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은 에이번 강의 하스퍼 에비뉴 아래에서 피츠제럴드 에비뉴 아래로 흐르는 도시 중심 지역의 모든 카운실 하천 시설에 "낚시 금지령"을 선포했다. 이 금지령은 강에 있는 모든 어류 종과 뱀장어에 적용된다.

 

보존부의 스펜서 대변인은 뱀장어류를 보호하기 위해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에서 금지한 규칙을 매우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고유한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한 가능한 추가 옵션을 모색할 수 있도록 그들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담수 뱀장어에는 롱핀(Longfin​) 뱀장어와 쇼트핀(Shortfin​) 뱀장어 두 종류가 있다.

 

롱핀 뱀장어는 뉴질랜드에서만 발견되며, 북 아일랜드의 갈색 키위와 파란 펭귄과 같이 보호 대상이다. 롱핀 뱀장어의 수명은 최대 100년이며, 번식은 한 번만 한다. 

 

쇼트핀 뱀장어는 뉴질랜드 원산지이기는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및 태평양 제도 일부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이 뱀장어는 보호 어종이 아니다. 

 

야생 동물법에 따르면, 대부분의 보호 대상인 토종 동물을 죽이면 10만 달러의 벌금이나 최대 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롱핀 장어는 해당 법에서 제외된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소비 또는 과학적 연구의 목적을 위해 뱀장어를 섭하는 것은 합법적이다.

  

수천 마리의 뱀장어가 매년 잡혀서 해외로 수출되어 소비되고 있다. 보존부의 스펜서 대변인은 슬프게도 독특한 종에 대한 압박이 롱핀 뱀장어의 개체수를 줄이고 있다며 낚시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염에 두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 규정 준수 책임자는 캠브리지 테라스 현장에서의 낚시는 2017년 발효된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의 "낚시 금지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575667eeb3a490296b015ef85a064af1_1562800897_3007.png
▲참고 이미지 : 롱핀 뱀장어 

진입로에서 아이 2명 사망, 자동차 안전 조치 의무화 촉구

댓글 0 | 조회 120 | 31분전
최근 각기 다른 사고로 진입로에서 두 명의 아이가 차에 치여 사망했다. 한 도로 안전 운동가는 자동차의 후방 카메라와 주차 센서를 사용하면 수많은 사망 사고를 예… 더보기

월요일(4/29)부터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금지

댓글 0 | 조회 269 | 54분전
텀 방학을 마치고, 4월 29일 월요일부터 2024년 스쿨 텀2가 시작되었다. 정부는 오늘부터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2학기 첫 월요… 더보기

황가레이 주택과 차량 화재,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110 | 1시간전
경찰은 월요일 새벽 황가레이 지역에서 주택 화재로 한 남성이 숨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뉴질랜드 소방 및 긴급 근무 관리자인 폴 래던은 1News와의 인터뷰에서,… 더보기

경제학자, 금리 인하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댓글 0 | 조회 305 | 2시간전
인플레이션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만큼 빠르게 하락하지 않고 있으며, 한 유명 컨설팅 회사에서는 다음 금리 인하가 2025년이 되어야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보기

여행가방 속 아이들 시신, 엄마 재판 연기

댓글 0 | 조회 654 | 2시간전
두 자녀를 살해하고 여행가방에 시신을 숨긴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엄마 Hakyung Lee에 대한 재판이 공정한 재판을 이유로 연기됐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4… 더보기

마이클 힐 보석상 강도, 1명 체포

댓글 0 | 조회 495 | 3시간전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서부 웨스트게이트 NorthWest Shopping Centre 안에 있는 마이클 힐(Michael Hill) 매장에서 물건을 부수고 훔쳐간… 더보기

흑색종 치료법, NZ에서도 40명 대상으로 임상시험

댓글 0 | 조회 1,148 | 24시간전
세계에서 ‘흑색종(melanoma)’ 발병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태양 빛이 강한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더보기

진입로에서 차와 충돌해 어린이 사망, 한 주 동안 2건이나 발생

댓글 0 | 조회 1,697 | 24시간전
오클랜드 외곽의 한 작은 정착촌 진입로(driveway)에서 어린아이가 차에 치여 숨져 지역사회가 충격 속에 빠졌다. 사고는 4월 27일 오후 3시 30분쯤 오클… 더보기

로토루아의 노후된 파이프와 도로 수리, 30개년 계획

댓글 0 | 조회 498 | 1일전
로토루아 레이크 카운실은 향후 30년 동안 핵심 인프라를 갱신, 개선, 확장하는 데 30억 달러를 지출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장기 계획 초안에서 향후 10년 동… 더보기

웰링턴 거리의 청동 비둘기 조각상 도난

댓글 0 | 조회 514 | 1일전
웰링턴 거리에서 두 개의 청동 비둘기 조각상이 도난당했다고 RNZ에서 전했다.조각가 조나단 캠벨은 도시의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한 WellingtonNZ… 더보기

오클랜드 부동산 투자 사기꾼, 중국으로 추방 예정

댓글 0 | 조회 2,452 | 1일전
해외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600만 달러의 재산 사기를 꾀한 뒤 투옥된 남성이 중국으로 추방되기 전 1년 동안 자신의 문제를 정리할 수 있는 기간을 받… 더보기

새 해밀턴 슈퍼마켓, '게임 체인저 될 수도...'

댓글 0 | 조회 2,142 | 1일전
거의 8개월 동안 해밀턴 교외 노턴(Nawton) 주민들은 동네 슈퍼마켓이 없었다.그러나 두 명의 독립 사업가가 작년에 Woolworths가 비운 부지를 인수하면… 더보기

요구르트 제품 “플라스틱 들어갔을 가능성으로 리콜 중”

댓글 0 | 조회 1,667 | 2일전
시중에서 판매 중인 한 요구르트 제품에 플라스틱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해당 제품은 ‘Collective’ 상표의 ‘Suckies Strawberry … 더보기

한밤중 조명 꺼져 등반길 잃은 청소년들 무사히 구조

댓글 0 | 조회 871 | 2일전
야간에 산에서 조명이 나가면서 길을 잃었던 일단의 청소년이 조난 몇 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4월 26일 밤 8시 15분경에 사우스랜드의 ‘호코누이 힐스(Hok… 더보기

강도 사건 용의차량 정면충돌 사고로 사상자 발생

댓글 0 | 조회 1,095 | 2일전
강도 사건과 관련된 알려진 도난 ute 차량이 다른 차와 충돌하는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사건은 4월 26일 늦은 밤에 북섬 남부의 오타키(Ōtaki)에서 발생… 더보기

NZ 뇌 연구 센터, 양 대상 알츠하이머 치료법 테스트

댓글 0 | 조회 682 | 2일전
뉴질랜드의 한 유전학자는 양에 대한 그의 연구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열쇠를 쥐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대학교 뇌 연구 센터는 올해 초 미국에 기반을 … 더보기

강풍으로 웰링턴 식물원 손상, 다음주까지 폐쇄

댓글 0 | 조회 342 | 2일전
웰링턴 식물원의 한 랜드마크 건물이 강풍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다음 주 중순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1960년에 지어진 베고니아 하우스에는 여러 가지 이국적인 식물… 더보기

부상당한 남성, 병원 응급실에서 7시간 기다리다 포기

댓글 0 | 조회 1,858 | 2일전
상처에 감염된 22세의 빈 와튼이라는 남성이 사우스랜드 병원 응급실에서 7시간 만에 의료 지원을 기다리다가 포기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다음날 그는 진료를 받았… 더보기

부동산시장, CCCFA 개정으로 대출 더 쉽게?

댓글 0 | 조회 1,177 | 2일전
부동산 시장 상황이 계속해서 첫 주택 구매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승산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주에 부동산 업계의 움직임에 대해 RNZ에… 더보기

보트 23척, 보호구역에서 낚시하다 적발돼

댓글 0 | 조회 604 | 2일전
지난여름 기간 동안 23척의 보트가 타우랑아 인근 보호 구역에서 낚시를 하던 중 적발되었다. 이에 따라 베이오브플렌티 지역 카운실은 선장들에게 규칙을 상기시켰다.… 더보기

“웰링턴에서 분실한 카드가 어떻게 남극까지?”

댓글 0 | 조회 1,609 | 3일전
웰링턴에서 분실한 보안카드가 남극 바다 밑에서 발견돼 21년 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공상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주인공은 RNZ 콘서트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맥… 더보기

올해 휴가 계획 짜는 키위들 “비싼 관광지보다는 싸고 비슷한 곳을…”

댓글 0 | 조회 2,160 | 3일전
올해도 휴가를 준비하는 뉴질랜드인들이 인기가 많은 관광 명소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바꾸는 이른바 ‘속임수 여행지(d… 더보기

NZ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의 ‘초소형군집위성’

댓글 0 | 조회 1,105 | 3일전
한국에서 제작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인 ‘NEONSAT-1’이 뉴질랜드에서 발사됐다.4월 24일(수) 오전 10시 32분(이하 NZ 시각)에 북섬 혹스베이의 마… 더보기

지진으로 무너졌던 CHCH 가톨릭 대성당 “원래 부지에 다시 건축한다”

댓글 0 | 조회 1,187 | 3일전
2011년 2월 지진으로 크게 훼손돼 결국 철거된 크라이스트처치 가톨릭 대성당을 원래 자리에 다시 짓기로 결정했다.4월 22일 크라이스트처치 가톨릭 교구는 기존 … 더보기

심각한 재정난으로 시청에 SOS 보낸 CHCH 동물원

댓글 0 | 조회 596 | 3일전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오라나 와일드라이프 파크(Orana Wildlife Park)’가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시청에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국내 유일의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