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5만여명 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7월 6일(토) 오전 발표를 통해, 호주에서 들여오는 새로운 백신인 사노피(Sanofi)의 '플루콰드리(FluQadri)' 백신 5만 5000명 분량(doses)이 오는 8일(월)부터 국내에 도착하기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금년 겨울이 시작되면서 현재까지 126만 명 분량의 백신이 공급됐지만 독감이 유행하면서 전국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태였다.
보건부는 이번 추가 공급으로 이번 시즌에 총 138만 명에게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역대 가장 많은 백신 접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산부와 아동, 그리고 65세 이상 및 독감에 취약한 특정한 질병을 가진 이들에게는 각 지역의 가정의(gp)들을 통해 무료로 인풀루엔자 예방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