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의 거위들이 너무 많아 카운실에서 개체수 조절을 위한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현재 웨스턴 스프링스 공원에는 약 160마리의 야생 거위가 동물원 인근에서 살고 있다.그러나, 오클랜드 카운실에서 이 공원에 살기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개체수는 20마리 정도라고 말한다.
와이테마타 지역 시의원 롭 토마스는 카운실에서 거위를 안락사 시키는 것을 포함해 다른 장소로 삶의 터전을 옮겨주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 거위를 안락사시키는 방법보다는 다른 장소로 옮기는 방법을 선호해 그는 'Re-Homing'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웨스턴 스프링스 'Re-Homing' 캠페인이 언론에 알려진 후 많은 사람들이 연락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때는 10분마다 이메일이 도착했다며, 지금까지 뉴질랜드 전역에서 약 40명의 사람들이 'Re-Homing'캠페인에 도움을 주겠노라는 의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토마스 시의원은 키위들의 커다란 반응에 정말로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거위들이 공식적으로 이사하기 전에 잠재적인 장소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운영 관리 및 유지 책임자는 웨스턴 스프링스에 사는 거위 한마리가 하루에 최대 3kg의 풀을 먹고 1.3kg의 똥을 배설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원에 너무 많은 거위들이 있어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공원 관리 유지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거위 개체수 통제에 대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받았으며, 아직은 초기 조사 단계이지만 시간을 가지고 방법을 찾겠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