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 운전자가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나며 시속 140km로 과속했다.
경찰은 31세의 제럴드 존 닐이 지난 5월 7일 밤 10시 50분경, 경찰을 피해 달아나면서 시속 50km 제한 속도인 서머필드 스트릿에서 거의 3배나 넘는 속도로 운전했다고 전했다.
도주차는 배링턴 스트릿으로 접어들어 원형 교차로를 역주행하며 헤드라이트를 껐다. 경찰은 사고 위험 때문에 추격을 포기했지만, 헤드라이트가 꺼진채 샬라마 스트릿에 주차된 도주차를 발견했다.
경찰이 차에 다시 다가가자 제럴드는 다시 캐시미어 로드로 빠르게 달아났다. 그는 핸더슨스 로드의 제한 속도 30km인 도로 작업 구역을 지나며 시속 120km로 운전했다가 할스웰 로드에서 앞 타이어가 빠져서 멈출 수 박에 없었다.
경찰이 차를 수색했을 때 운전자가 접근 할 수 있는 앞쪽 조수석 뒤 선반에 단검 두 개를 발견했다.
그는 경찰에 그가 멈추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지만, 7월 1일 크라이스트처치 지방 법원에서는 두 건의 위험한 운전과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한 혐의, 공격 무기를 소지한 혐의, 부주의한 운전 등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이 사건은 오는 10월 2일 선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