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개체수가 감소하면 낚시꾼이 캔터베리 강에서 하루의 한 마리만 연어를 잡을 수 있도록 룰이 변경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의 룰에서는 캔터베리 강에서 한 사람의 낚시꾼이 하루에 두 마리의 연어를 잡을 수 있다.
노스 캔터베리 피시 앤 게임 위원장 앨런 스트롱은 낚시꾼들이 낚을 수 있는 갯수를 제한하는 것이 연어 개체수 감소로 인한 위기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피시 앤 게임은 이번 조치로 산란수가 10~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지역 회의를 통해 연어를 늘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런 스트롱씨는 연어 어업 복원의 부담은 낚시꾼만이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규정 준수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 비효율적인 어류 방류 및 온난한 해수 온도 등의 많은 요인들이 연어 개체수를 줄이는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와 북부 캔터베리에서 연어에 대한 하루에 잡을 수 있는 제한은 처음으로 동일할 것이며, 연어 어획시즌은 12월에서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