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의사들은 대변 검사 결과가 환자의 상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우려하고 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대장암은 암과 관련된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높지만, 조기에 발견되면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의사들은 대장암을 발견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변 검사가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있다고 말한다.
대장암 검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1년마다 진행하는 '분변잠혈반응검사'이고, 또다른 하나는 '대장내시경검사'이다. '분변잠혈반응검사'는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대변 샘플을 검사하면 "양성"또는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만약 "양성"반응이 나오면 다음 단계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게 된다.
일부 의사들은 이러한 간단한 접근법이 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변 검사로는 오진이 많으므로, 대장내시경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뉴질랜드 의학 저널의 발표에 의하면 환자의 대변 샘플에 밀리그램 당 얼마나 많은 혈액이 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특히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그렇다.
대장암의 4분의 3은 초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