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새로운 석면이라고 불리는 위험 물질 먼지에 적어도 천 명 이상의 작업자들이 작업 현장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종이 울리고 있다.
인조 대리석이라고 불리는 Engineering Stone은 이제는 부엌이나 욕실, 세탁실 등의 벤치 톱으로 사용처가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공이 된 상태의 인조 대리석은 전혀 무해하지만, 절단하거나 마무리하는 가공 과정에서는 농축된 실리콘 미세 먼지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퀸스랜드에서는 관련 작업자들이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 급속하게 피해자들의 수가 늘고 있으며, 170명의 젊은 작업자들이 폐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질환의 진행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침이나 감염 같은 증상은 전혀 없지만, 움직이는 때마다 조금씩 숨이 막히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숨이 차는 등의 증상으로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뉴질랜드에는 이런 작업 환경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작업 인구 대비 최소 천 명 정도가 농축 실리콘 먼지에 노출되었으며, 150-250명 정도는 심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업 현장 안전의 WorkSafe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인조 대리석 취급 업소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할 예정으로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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