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소재 사업장에서 지난 2017년 1월 거의 3미터 높이의 사다리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떨어져 사망한 사고에 대해 업체는 50만 달러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웰링턴 지방 법원 판사는 CentrePort Limited가 컨테이너 수리를 위한 안전한 시스템을 구현하지 않아 노동자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컨테이너의 지붕에 접근하는 데 사용된 사다리에서 작업 중이던 사람이 아래로 추락해 콘크리트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이 업체에는 $506,048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워크세이프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회사에서 안전을 제대로 챙겼으면 근로자의 사망은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워크세이프에서는 사다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았고, 사용 중인 장비 수리가 어려웠으며 안전 장치에 대한 점검이 제대로 안 되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작업장에서는 중대한 위험에 대한 대비책으로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추락 방지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ntrePort Limited에서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는 2015년 타타히 베이에서도 발생했으며, 이 회사는 그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75,000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