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GNS 연구진들은 커마뎈 지역에서 쓰나미가 발생하였을 경우 이에 대처하거나 대피할 시간이 겨우 45분뿐이라고 밝히며 경종을 울렸다.
엊그제 일요일 아침 강도 7.4의 지진이 커마뎈 군도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민방위 본부는 해변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효하였으나, 다행히 곧 바로 취소하였었다.
그렇지만, 지진으로 인한 높은 파도가 오클랜드 북동쪽 해안으로 계속해서 밀려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GNS 지질 과학 연구소는 대형 지진이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히며, 커마뎈 군도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 오클랜드를 비롯한 북섬 북부 지역은 겨우 45분의 준비 또는 대피 시간밖에 없으며, 그 이후 북부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날 경우 길어야 두 시간 정도의 여유뿐이라고 말하며, 항상 준비를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일요일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정도는 아주 약한 정도로 끝났지만, 운이 좋지 않을 경우 오클랜드 지역에도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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