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북섬 남부 지역의 마스터톤에서 두 대의 경비행기가 공중에서 정면 충돌하면서 두 명의 조종사들이 그 충격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웰링턴 스카이 다이브 소속의 비행기는 네 명의 스카이 다이버들이 점프를 하고 공항으로 착륙하러 돌아오는 길이었으며, 다른 비행기는 와이라라파 에어로 클럽 소속으로 어제 오전 11시 13분 정면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들은 공항에서 약 1Km떨어진 지점 지상 3백 피트 상공에서 충돌하였으며, 충돌과 동시에 조각이 나면서 인근 주택가 백 미터 정도 떨어진 부근에 잔해들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은 큰 굉음 소리를 듣고 사고 후 모습을 목격한 후 동체들이 떨어진 지점에서 조종사들을 구하려 했으나, 이미 충돌과 낙하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한 조종사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한 명의 시신은 비행기에서 빼냈으나, 다른 한 명의 시신은 민간 항공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잔해와 함께 남아있는 것으로 밝혔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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