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대회 임도경 1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대회 임도경 1위

0 개 3,859 김수동기자

31db63f692bdbd83d4ec84b5c883a728_1560119116_7586.jpg
 

뉴질랜드에서 열린 마이클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임도경이 1위를  차지하며 $40,000 상금을 받았다.

 

1위를 차지한 임도경(한국국적) 3명의 결승 진출자와 지난 지난 토요일(8) 오클랜드에서 열린 최종결승에서 환상의 연주로 박수를 받았다.  임도경은 두번째 연주자로 출전해 오클랜드 필하모니아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협주곡을 그리고 나머지 2명의 남자 경연자는 모두 쇼트타코비치 협주곡을 연주하였다. 연주시간만 120분이 걸리는 이번 협주곡 경연대회는 실시간으로 방송되었으며 대회 홈페이지에서 대회 공연을 다시 볼수 있다.

 

뉴질랜드 한국음악협회 왕주철 회장은 임도경양의 연주에 대해 풍부하고 탄탄한 소리와 빠른 악절(passage) 에서도 선명하게 전달되는 연주력은 무척 뛰어나 소리의 오케스트라에 전혀 밀리지 않고 뻗어 나가 공연장을 채웠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나 교육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선택받는 영광의 1 되었고, 시상식에서 울음을 터트린 임도경양은 전혀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에 기쁨의 눈물을 지었다 말했다.  또한 시상식 리셉션에서 만난 임도경양은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은 해봤지만 이렇게 오케스트라와는 사실 처음 협연 해봤다며 뜻밖의 좋은 결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클라라 주미 (강주미) 시상식후 만찬장에서 대회 경연자들에게 피드백을 주느라 늦은 시간까지 남아있었고 다음날 아침 공연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였다.

 

이번대회에 한국 국적으로 참가한 임도경양 외에 2명의 한국 교포들이 있었다. 줄리아드에 재학중인데 Hannah Cho 양은 5위로 입상해 상금 $2,000 수여받았으나 박지현양은 (Ashley Jeehyun Park) 이번이 두번째 참가였는데도 좋은결과를 얻지 못한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과거에 2번이나 참가해 입상을 하지 못했던 참가자중 후에 대회에서 우승을 하여 지금은 세계적인 명성의 음악학교에 교수로 재직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31db63f692bdbd83d4ec84b5c883a728_1560119160_4141.jpg
 

마이클 국제콩쿨이 짧은 역사에 비해 세계적인 대회로 알려진것은 모든 참가자에게 항공권이 제공되며 뉴질랜드 주민들의 자원하여 호스트 패밀리가 되어주는것도 한몫을 한다순수하게 대회를 통해  1위에게 주어지는현금 $40,000 외에도 엄청난 부가적 혜택이 따르는데 우선 레코딩의 기회를 얻을수 있으며 내년 뉴질랜드 순회연주및 호주연주 그리고 오클랜드 필하모니아와 협연의 기회및 커스텀 메이드 연주복에 마이클 경의 부인인 Christine Hill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질 기념 보석 목걸이등도 제공된다.

 

세계 각국에서 16명이 참가한 이번대회에는 퀸스타운에서 1차대회를 치루고 오클랜드로 올라와   6명이 실내악경연으로 최종 3명만이 결승에 올랐다그동안 대회에 참가한 많은 입상자들은 세계유수의 오케스트라 악장및 독주자 그리고 유명 음악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활동하고 있다.이번 임도경양이 오클랜드에 머물면서 대회에 집중하게 숙소와 교통및 식사를 도와준 박미란, 이기주 교민은, 이렇게 대회에서 한국인이1위를 하여 너무 기쁘고 보람있다고 전하면서, 지난 대회때도 한국인 출전자의 호스트 패밀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국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국제 대회에 아쉽게도 우리 교민들을 많이 볼수 없었고 한인회나 한국 파견 관공서조차 관심을 갖지 않고 대회에 참관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수동 기자

자료제공; 뉴질랜드 한국음악협회 왕주철 회장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25 | 10분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기본적인 보조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mployment Her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 과정의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35 | 18분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ANZ 은행의 ‘비즈니스 아웃룩’ 설문조사에 따르면, 12월 기업 신뢰도는 73.6포인트로, 11월…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4 | 19분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되면서, 소방 및 응급관리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여러 지역에 야외 화재 제한 조치를 시…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38 | 22분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한 번 맛보고 효능을 알면 “왜 이제 알았지?”라는 말이 나오는 과일이 있습니다.바로 그린게이지 플럼(Gre…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3 | 29분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소비자 보호와 식품 공급의 신뢰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도 식품안전 문제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식품안전청(NZFS)…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80 | 31분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직원이 고용주와 지인들을 상대로 6만 2천 달러 이상을 사기로 챙긴 혐의로 13개월의 집행유예(홈 디테이션)를 선고받았다.​오…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208 | 9시간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막회인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오클랜드 그래머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336 | 9시간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역에서 가시바닷가재 어획을 5년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급격히 줄어든 자원 회복과 해양 생태계 보호가 목적이다.해양 수산…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29 | 10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이전 수준 돌파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이 휴가철을 맞아 COVID-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이용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항 측…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11 | 24시간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최근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두고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올해 9월 분기…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98 | 24시간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자료에 따르면, 보너스형 저축계좌의 평균 이자율은 11월 기준 1.82%…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275 | 24시간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이게 왜 이렇지?’라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다.”1. 가난한 소년, 실험실에서 세상을 만나다알란 맥더미드는 화려한 과학…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28 | 24시간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단체 모두에게 어려운 한 해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도 키위들의 나눔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차일드펀…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01 | 24시간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들뜬 시기이지만, 동시에 심장이 가장 큰 부담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Kia Manawanui 트러스트(Heart of Aot…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07 | 1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3년까지 운영 연장뉴질랜드 정부는 오세아나골드가 추진하는 와이히 노스(Waihī North) 광산 프로젝트에 대해 Fast-t… 더보기

크리스마스 전날, 변화무쌍한 날씨…산간지역 눈 소식

댓글 0 | 조회 785 | 1일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뉴질랜드 전역에 다양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주 내내 강수대가 북상하면서 웨스트랜드 산악지대와 아서스 패스 남쪽 캔터베리 호수 및 강… 더보기

경찰,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마약·총기·고급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356 | 1일전
북섬 일대에서 마약 거래를 벌인 조직범죄단을 수사하던 경찰이 웰링턴과 오클랜드에서 고급차량, 현금, 총기, 마약, 불법 액상형 전자담배 수천 개를 압수했다.경찰은… 더보기

오클랜드 농장서 도주하다 진흙에 빠져 체포된 도둑

댓글 0 | 조회 1,202 | 2일전
서부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도주 도중 진흙에 빠지며 체포됐다. 경찰은 수요일 오후 3시 15분경 농장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 더보기

2026년 경기 회복 기대감…금리 인하, 주택시장·소비 활성화 전망

댓글 0 | 조회 875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내년(2026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NZIER와 키위뱅크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5년 3월까지 GDP…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3분기 1.1% 성장…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265 | 2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9월 분기에 1.1% 성장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 더보기

금리 인하로 뉴질랜드 가계심리 회복…RBNZ, OCR 장기 유지 신호

댓글 0 | 조회 425 | 2일전
2025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 가계 심리가 금리 하락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웨스트팩·맥더모트 밀러 소비자신뢰지수에 따르면, 12월… 더보기

ASB·BNZ, 일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42 | 2일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다. ASB와 BNZ는 서스태팩, ANZ에 이어 18개월에서 5년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19~3… 더보기

노동당, 최신 여론조사서 국민당에 8%p 앞서

댓글 0 | 조회 510 | 2일전
최신 더포스트/프레시워터 전략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이 국민당에 8%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 지지율은 38%로, 지난 10월 조사보다 4%p … 더보기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 금리 상승에 고정금리로 급속 전환

댓글 0 | 조회 729 | 2일전
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뉴질랜드 가계대출 고객들이 고정금리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ANZ은행은 최근 며칠 사이에 고정금리 전환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최근… 더보기

ASB, 모기지 중개인 트레일 수수료 폐지에 중개업계 반발

댓글 0 | 조회 697 | 2일전
ASB 은행이 내년 7월부터 신규 대출에 대해 모기지 중개인에게 트레일(ongoing)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중개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링크 어드바이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