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아보카도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아보카도 도둑들이 채 익기도 전인 아보카도 과일들을 훔쳐 몰래 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적으로 아직 아보카도의 수확 시기가 아니라 공급 부족으로 아보카도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한 오클랜드 소매점에서는 개당 12달러 50센트에 팔리고 있다.
기스본 경찰은 최근들어 이 지역에서 아보카도 도둑에 대한 신고가 부쩍 늘어났다고 밝히며, 훔친 아보카도들을 사거나 이를 다시 파는 행위들이 도둑들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말하며 비정상적인 루트의 아보카도 구입을 삼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아보카도 농장들은 아직 익지 않은 아보카도들이라 물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도둑들이 당황해 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 달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햇 아보카도 공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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