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키위 청소년들은 헤드폰으로 음악을 크게 틀고 몇 시간을 듣고 있으면서, 이로 인하여 청각 장애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청소년들은 계속해서 종소리나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 청각 장애 재단은 뉴질랜드 청소년들이 세계 평균보다도 더 빠르게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금년도 192명의 오클랜드 러더포드 칼리지에서의 시험 연구에서 11.9%의 학생들이 청각 장애 또는 상실 위험성으로 전문의에게 진찰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내용은 세계 보건 기구인 WHO가 세계 중산 이상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12세에서 19세 사이의 청각 장애 5.3%보다 두 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재단의 나타샤 칼라도 대표는 청각은 손실되거나 상실되면 회복이 안된다고 말하며, 청각 장애 또는 상실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WHO에서도 첨단 기술의 발달과 유행의 변화로 점점 소음이 많은 환경이 되고 있으며, 12세에서 35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청각 장애 증상으로 나타났으며, 뉴질랜드에서도 2016년 전체 인구의 1/5정도인 88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각 장애 또는 청각 상실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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