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에 안개가 짙게 내려 토요일 오전 32개의 국내선 일부 지역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31개의 국내선이 지연되었다.
오클랜드 공항은 국제선과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및 퀸즈타운해 항공편은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오전 8시 20분 파머스톤 노스로 운행할 예정이었던 에어 뉴질랜드 등 국내선 일부 지역 항공이 안개로 인해 취소되거나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일부 승객들은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비행기 대신 자동차를 이용하기로 해 렌터카 신청이 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MetService는 토요일 늦은 오전이나 정오까지는 안개가 걷힐 것이라 예상했다.
안개는 와이카토, 오클랜드, 케리케리를 포함한 노스랜드까지 낀 것으로 알려졌다.
안개로 인한 오클랜드 공항의 국내선 항공편 취소나 지연에 대한 정보는 오클랜드 공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주 토요일은 오클랜드 공항에서는 오후 1시까지 안개로 인해 지역 항공편 일부가 약 100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