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버튼(Ashburton)이 새로운 난민 정착지로 선정되었다.
지난 2월 새로운 난민 정착지로 황가누이, 티마루, 블렌헤임, 마스터톤, 레빈이 발표되었는데, 애쉬버튼이 가장 최근에 지정된 것이다.
지난해 9월, 정부는1,000명 한도에서 2020년 7월까지 매년 1,500명으로 난민 수용을 늘리는 난민 협약을 발표했다.
앤드류 록하트 이민부 국장은 공공주택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적고 많은 고용 기회가 있는 애쉬버튼이 난민 정착지로 선정될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애쉬버튼 카운실과 직접 미팅을 갖고 난민 정착 지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지역 사회 및 업체들과 협력하도록 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이 이 지역에 정착할 난민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부(Immigration New Zealand's ;INZ)에서는 2020년 4월부터는 티마루, 황가누이, 블렌헤임에 난민들이 정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6월부터는 마스터톤과 레빈, 2020년 8월부터는 에쉬버튼에 난민 정착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애쉬버튼은 남섬 동해안 캔터버리 지역에 있는 큰 도시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서쪽으로 85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이 도시는 뉴질랜드에서 23번째로 큰 도시 지역이며, 캔터버리 지역에서는 세번째로 큰 도시이다.
지정된 새로운 정착지에는 3~5가족 정도의 10명~15명 정도의 난민이 할당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착할 난민들의 국적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