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많은 개 주인들은 카운실이 제시한 새로운 규정 제안에 대하여 불만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실의 제안에는 네 곳의 특정 공원과 해변에 개들을 데려올 수 있는 시간을 변경하고, 두 마리 이상의 개를 키울 경우 특별한 라이선스가 필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rey Lynn 지역에서 매일 개를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는 한 여성은 현행의 규정도 개주인들에게는 상당히 엄격한 내용인데, 더 까다롭게 한다면 개를 키우는 것이 마치 감시를 받는 기분이 될 것으로 말했다.
또 다른 개주인은 개에 대한 규정이 라임 스쿠터보다 더 까다롭다고 밝히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하려는 오클랜드 시에서 반려견에 대하여 복잡한 규정을 하는 점에 대하여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변경안에는 바쁜 시간대에 특정 장소에 대한 개 허용 시간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며, 롱 베이와 무리와이 비치 등 네 곳의 환경보호 지역에는 개를 데리고 갈 수 없는 내용과 두 마리 이상의 개를 키울 경우 라이선스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안에 대하여 다음 주 금요일인 5월 10일까지 모든 시민들은 자신의 의견을 카운실 웹사이트를 통하여 제시할 수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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