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 테러 이후 총기류 관리에 대한 법 개정으로 총기류들을 소지자들로부터 구입하려는 정부의 계획이 지난 2월 넬슨 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 때문에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월의 넬슨 지역 산불로 상당히 넓은 지역의 야산과 초지들은 물론 주택까지 불에 타면서, 그 피해액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만 지역의 리차드 켐톤 시장은 정부가 피해 복구를 위하여 지원을 약속하였지만, 언제 그 지원금이 도착할 지에 대하여는 정확한 일정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
켐톤 시장은 정부의 지원은 아직 가능하지 않지만, 이미 복구 작업은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으며, 로또에서의 백만 달러 지원으로 비영리 단체나 기관들의 화재 진압에 대한 피해를 지원하였다고 전했다.
크라이스처치 테러 이후 총기류 구입 비용으로 정부는 3억 달러에서 7억 심지어 10억 달러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켐톤 시장은 넬슨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에 그 우선 순위가 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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