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총기난사 테러 희생자 50명으로 늘어, 전국적으로 추모 열기

CHCH 총기난사 테러 희생자 50명으로 늘어, 전국적으로 추모 열기

0 개 3,211 노영례기자

[업데이트 7:20PM 17th March 2019]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정리된 내용이 알려지고 있다. 린우드에서 테러범을 체포한 두 명의 경찰은 총기 훈련을 위해 크라이스트처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가 있었던 날, 총격 신고가 들어가자 몇 분 안에 20대 이상의 구급차가 피해 현장에 도착했다.


테러범이 총을 쏜 현장에서 용감한 행동을 하였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알려지고 있다. 그 중에 Naeem Rashid씨는 테러범을 쓰러뜨리려고 시도하다가 살해되었다. 안타깝게도 21살 그의 아들도 숨졌다.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희생자들 중에는 두 명의 어린이들이 있다고 경찰이 확인했다. 그들 중 한명은 3살된 소말리아 소년이었다.


마이클 부시 경찰청장은 신고 전화를 받은지 6분 만에 무장 경찰이 도착해 10분 내 신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테러범은 36분 안에 체포되었다고 확인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경찰관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더 많은 경찰관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추가로 120명의 경찰이 배치되었다. 


어제밤 사망한 사람들의 잠정 목록이 가족들에게 배포되었는데, 자신다 아던 총리는 공식적인 명단이 아니라며, 공식적인 신원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할 명단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총기난사 테러의 희생자가 50명으로 늘어났다. 

 

일요일 오전 마이크 부시 경찰청장은 병원에서 한 명이 숨지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50명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넬슨에서는 Trafalgar Square에서 토요일 밤새도록 추모를 했다.

 

로토루아와 Tamatekapua, 해밀턴의 Claudelands Park에도 추모객들이 모여 밤새도록 촛불을 밝혔다. 

 

타우랑가의 마웅가누이 산에도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토요일 밤에 촛불을 밝히며 추모했고, 오클랜드에서는 토요일 오후 2시 아오테아 광장에 사람들이 추모의 마음을 모았다.

 

일요일밤 웰링턴에서의 추모는 오후 6시부터 Basin Reserve에서 있을 예정이다. 애초에 시빅 스퀘어로 예정되었으나 장소가 변경되었고, 오후 4시부터 시내 중심가에 무료 노상 주차가 가능하다.

 

ff2a943ffc0b8534d7caa8b68d589ab5_1552781102_1669.jpg

  

더니든의 Somerville Street에 있는 테러범의 거주지의 수색이 완료되었다. 경찰은 이 거주지에서 많은 관심 물품이 있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어 뉴질랜드는 크라이스트처치를 오가는 편도 항공 요금을 $139로 책정하고 희생자들의 가족이나 친지들이 장례식에 참여하는데 돕고 있다.

 

온라인 기부금 모금 사이트 기브어리틀의 테러 희생자를 위한 페이지에는 계속적인 기부금이 적립되어 17일에는 모금액 총액이 3백만 달러에 육박했다.

 

경찰은 뉴질랜드 전역의 이슬람 사원에 대한 경비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극도로 예민한 시기에 크라이트처치 해글리 공원 주변을 날아다니는 드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역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날리는 시민은 즉시 이를 중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테러가 발생한 후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헬리콥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드론을 날리는 것은 금지되고 있다.

 

28세의 테러범이 어제 법원에 출두했고 그는 오는 4월 5일 고등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지난 금요일 테러 이후 4명이 체포되었으나, 한 명은 경찰을 돕기 위해 총기를 소지한 시민으로 확인되어 토요일에 석방되었다. 또다른 두 사람도 이번 테러 공격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판단한다고 밝혔지만, 체포된 사람 중 한 남성은 총기 범죄로 기소되었다. 

 

테러범이 두번째로 공격했던 린 우드 사원에서 한 남성이 총기 공격자를 유인하며 시선을 끌어 사원 안에서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길 수 있었던 것을 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에서는 이 남성을 직접 영상 인터뷰해서 보도했다. 



 

10대 천식발작으로 사망, '구급차 파견 지연' 원인은?

댓글 0 | 조회 1,221 | 1일전
구급차 파견 지연으로 인해 10대 청소년이 천식 발작으로 사망한 후, 구급차 호출 처리원이 보건 및 장애인 서비스 소비자 권리 강령(the Code of Heal… 더보기

대학들,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 비판 거부

댓글 0 | 조회 461 | 1일전
대학들은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교육 검토실)의 비판을 거부했다.월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ERO(Education Review Office )는 인터뷰한… 더보기

오로라, 월요일과 화요일밤에도 관측 예상

댓글 0 | 조회 1,662 | 1일전
"태양 최대치"가 다가옴에 따라 월요일 밤, 화요일 밤, 그리고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태양 폭풍이 예상된다고 RNZ에서 전했다. 한 천문학자는 오로라 오스… 더보기

사우스랜드 해변에서 죽은 향유고래, 턱뼈 도난

댓글 0 | 조회 555 | 1일전
죽은 향유고래의 턱뼈가 사우스랜드 해변에서 도난당했다. 환경보존부와 지역 iwi는 도난당한 턱뼈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DOC 선임 관리인… 더보기

IRD에 '미청구금' 4억 7천 7백만 달러 보유, 혹시 주인이??

댓글 0 | 조회 1,504 | 1일전
IRD는 청구되지 않은 자금(Unclaimed Funds)으로 4억 7천 7백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청구되지 않은 돈들이 혹시 본인 것도 있는 것인지…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5명 체포, $136만 이상의 담배 등 압수

댓글 0 | 조회 1,607 | 1일전
최근 오클랜드에서 수색을 통해 5명이 체포되었으며 $136만 이상의 불법 담배, 총기 및 상당한 금액의 현금이 압수되었다.뉴질랜드 관세청은 5월 13일 아침 오클… 더보기

뉴질랜드 많은 지역에서 목격된 오로라

댓글 0 | 조회 3,405 | 2일전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인해 북반구와 남반구의 광대한 범위에 걸쳐 오로라가 보이자 이번 주말 아오테아로아 전역의 사람들은 태양의 역학과 그것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더보기

폰손비 총격사건 범인 장례식, 경찰 감시

댓글 0 | 조회 1,888 | 2일전
경찰은 지난주 오클랜드 폰손비에서 총격 사건을 일으킨 Hone Kay-Selwyn의 장례식을 앞두고 오클랜드 지역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총격 사건 이후 공개 … 더보기

오클랜드 CBD 야간 주차료 도입, 시간당 $2~$3

댓글 0 | 조회 1,743 | 2일전
오클랜드 CBD에는 아파트들이 많고,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야간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에 차를 세우고 있다. 낮 시간에 주차할 때는 돈을 내야 하지만 저녁… 더보기

사회개발부 직원에 대한 불만, 2년 동안 4,786건

댓글 0 | 조회 779 | 2일전
Work and Income의 지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회 개발부 직원이 동정심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지난 2년 동안 사회개발부(MSD:… 더보기

한파 직격탄 맞은 북섬, 로토루아 영하 3.3도

댓글 0 | 조회 2,496 | 3일전
계속되고 있는 한파에 영하를 기록하는 지역이 많은 날들 속에서 토요일밤 북섬 중부가 한파를 직격탄으로 맞았다.로토루아는 밤새 -3.3C를 기록하며 1972년 이래… 더보기

태양 폭풍, '전력망 비상 선언' 오후 8시까지 연장

댓글 0 | 조회 1,825 | 3일전
대규모 태양 폭풍으로 인해 네트워크에 대한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Transpower는 예방적 그리드 비상 통지를 연장했다.진행 중인 극심한 G5 지자기 폭풍의 심… 더보기

NZ 공무원 인력 감축, 4,281개 일자리 폐지 예정

댓글 0 | 조회 2,492 | 4일전
뉴질랜드 공무원의 인력 감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예정이다.Stuff에서는 5월 10일 기준으로, 공공 서비스 비… 더보기

5월 12일 일요일은 어머니날

댓글 0 | 조회 1,003 | 4일전
뉴질랜드에서 2024년 5월 12일은 어머니날(Mother's Day)이다.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호주에서는 어머니날이 매월 둘째 일요일이다. 내년인 202… 더보기

고용관계국, "TVNZ 프로그램 중단 결정, E tū와의 협약 위반"

댓글 0 | 조회 782 | 4일전
고용관계국(ERA)은 "TVNZ이 프로그램 중단을 결정할 때, E tū 노조와의 단체 협약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지난 3월 미드데이(Midday), 투나잇(To… 더보기

주말까지 한파 계속

댓글 0 | 조회 1,265 | 4일전
마운트 쿡의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일부 지역에 영하의 추위가 찾아왔다.MetService는 남서쪽으로부터 이동하는 기상 시스템의 영향으로 기…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흙더미 위에 다시 칠해진 도로 표시

댓글 0 | 조회 1,421 | 4일전
이번 주 초 도로 가장자리의 도로 표시가 다시 칠해진 후 오클랜드의 한 운전자가 깜짝 놀랐다.제프 업슨은 Helensville 근처 Kaukapakapa의 Oys… 더보기

[사건 사고] 로토루아 호숫가에서 시신 발견, 경찰 조사 중

댓글 0 | 조회 996 | 4일전
주말에 로토루아 호숫가에서 시신이 발견되었고, 포리루아에서 발견된 시신이 1988년에 실종된 여성의 것이라는 것, 서부 오클랜드에서 차량이 주택에 충돌해 2명이 … 더보기

태양폭풍으로 '전력망 비상사태', 전파교란도 우려

댓글 0 | 조회 1,112 | 4일전
국가 전력망 운영업체인트랜스파워(Transpower)는 이번 주말,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태양 폭풍에 대비하여 '전력망 비상 통지'… 더보기

예산 사전 발표, 국방비 지출 5억 7,100만 달러

댓글 0 | 조회 904 | 5일전
주디스 콜린스 국방부 장관은 금요일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번햄 군사 캠프에서 예산 사전 발표에서 국방비 지출 5억 7,100만 달러로 발표했다. 이 지출은 올해 예… 더보기

“양 2,500만 마리 이하로 줄어들고 소도…”

댓글 0 | 조회 1,421 | 5일전
2023년 6월 말 현재 뉴질랜드 전국에서 사육 중인 양과 젖소, 비육우가 모두 그 전년에 비해 숫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통계국이 발표한 ‘Agric… 더보기

주차 중이던 관광버스 턴 도둑 일당 당일 체포

댓글 0 | 조회 1,734 | 5일전
남섬 동해안의 해변 전망대 주차장에 서있던 관광버스에서 물건을 훔쳤던 일당이 범행 당일 모두 붙잡혔다.더니든 경찰이 신고받고 파머스턴(Palmerston) 동쪽의… 더보기

기상 당국 “올해 건조한 겨울이 될 듯”

댓글 0 | 조회 1,285 | 5일전
(그림) 5월~7월 전국의 토양 건조 수준(좌)과 예상 평균기온(우)지난 1년 가까이 뉴질랜드의 많은 지역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게 했던 ‘엘니뇨(El Niño)… 더보기

경찰, 아시안 여성 사망자 신원 확인 중 "도움 필요"

댓글 0 | 조회 2,254 | 5일전
뉴질랜드 경찰은 오클랜드 Gulf Harbour 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시안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주변에 몇 주 동안 보지 … 더보기

2024년 예산, 윌리스 '의미 있지만 적당한' 세금 감면 약속

댓글 0 | 조회 908 | 5일전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올해 예산에 뉴질랜드 근로자들을 위한 광범위한 세금 감면이 포함될 것이라고 확인했다.재무부 장관은 5월 9일 목요일 아침 Hutt 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