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도로 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AT는 내일부터 오클랜드 도로 곳곳의 속도 제한을 낮추는 방안에 대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일부 위험하고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도로에 대한 속도 제한을 낮추고, 도심 지역에서도 통행 속도를 낮추는 방안을 도입하려는 계획으로 밝혔다.
AT는 90%에 해당하는 외곽 도로들의 속도 제한을 낮추고, 도심 지역은 시속 30Km로 낮추며, 교통 사고로 인한 사고와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속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속도 제한을 낮추면서 교통 소용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우려에 대하여 10Km거리를 시속 100Km로 달리는 것과 80Km로 운전하는 경우 3-40초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였다.
또, 교통 소통이 원활할 때 도심 지역에서 지금과 같은 속도로 운전하면 이러한 방침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하여는 법적인 단속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시행에 앞서 내일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속도 제한 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운실 웹사이트를 통하여 공개되어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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