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A는 수요일 웰링턴에서 뜨거운 햇살 아래 차 안에 남겨진 강아지가 발견되는 등 관련 사건에 대해 경고했다.
수요일 웰링턴에서는 한 차 안에서 뜨거운 햇살을 피해 약간의 그늘이 있는 시트 밑으로 내려 앉으려고 하는 개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당시 발견된 개는 주인이 떠난 고온의 차 안에서 고통 속에서 소변을 흘리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간 SPCA 직원은 결국 차 유리창을 깨고 개를 구조해 병원으로 데려갔다.
당시 웰링턴은 외부 온도가 21도였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자동차 내부의 온도가 10분만에 31도까지 도달하고, 거의 40도까지도 도달할 수 있었다.
발견된 개는 거의 40분 간 차에 홀로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개 주인은 차로 돌아왔을 때, 자신의 차 유리창이 깨져 있는 것을 보고 SPCA 직원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SPCA에서는 개를 구하기 위해서는 차 유리를 깰 수 밖에 없었다며, 뜨거운 차 안에 개를 남겨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많은 개들이 열사병으로 죽었고, 뜨거운 태양 아래 차 안에 개가 홀로 남겨지는 상황은 치명적이라고 SPCA에서는 말했다.
SPCA에서는 최근 2마리의 개를 뜨거운 차 안에서 구해내는 등 총 6건의 구조 활동을 했다며, 여행 목적이 아니면 개를 집에 남겨둘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만약 개주인이 뜨거운 자동차 안에 개를 홀로 남겨두면 최고 $300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SPCA는 매년 뉴질랜드에서 아프거나 학대 또는 부상당하거나 단순히 버려진 4 만 5 천 마리 이상의 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