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웰링턴 상수도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로 흔히 쓰여지는 화학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페놀 A 또는 BPA라고 불리는 화학물질에 대하여 처음으로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웰링턴 상수 공급 라인의 여러 곳에서 이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BPA는 캔으로 된 식품의 내부 처리와 열 감지 종이로 영수증 발급에 많이 쓰이며, 또한 치과용 밀봉제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도 동식물의 생식 기능 장애와 태아 성장을 억제 하는 등 이에 대한 위험성에 대하여 거론이 많이 되고 있다.
웰링턴 상수에서 검출된 BPA의 양은 아주 소량인 것으로 보건 당국은 밝혔으나, 환경 학자들은 매일 마시는 물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성분의 화학물질들이 들어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우려의 뜻을 표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