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음식 : 잘못된 식사 전달로 어린이 환자 위험에 노출 가능

병원 음식 : 잘못된 식사 전달로 어린이 환자 위험에 노출 가능

0 개 1,013 노영례

현재 다국적 회사인 컴퍼스에서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원회의 병원들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DHB는 오클랜드 병원의 식사 서비스에서 알레르기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심각한 위험"이 있음을 발견했다.

 

한 환자는 잘못된 식사가 전달된 후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으며, 지난 해 Starship 아동병원에서는 이같은 잘못된 음식 제공이 25회 발생했다.

 

식사는 다국적 컴퍼스 그룹에 의해 만들어져서 오클랜드 병원 이회의 지역보건위의 병원들과 요양소, 학교 및 대학 기숙사 등 약 300군데에 공급된다.

 

DHB에서 다국적 회사인 컴퍼스와 식사 제공에 대한 계약을 했을 당시, 더니든 병원  밖에서 시위가 벌어졌었고, 몇몇 환자들은 "역겨운 잔반"이라 칭하며 항의하기도 했었다. 

 

이 다국적 기업은 현재 오클랜드 DHB와의 계약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DHB는 입원 환자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DHB의 병원 자문위원회는 "진행 중인 중대한 위험"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통보 받았다. 그러나 위원회의 회의록에서 변경된 사항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컴퍼스 측이 해결해야 할 사항은 없다. 

 

오클랜드 한 DHB 대변인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나 식이요법이 필요한 환자에게 잘못된 식사가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몇 건의 사건이 있었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지난 해에는 스타쉽 아동병원에서 25 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것은 많은 식사가 제공되는 것을 고려할 때 "극도로 낮은" 수치이다. 

 

스타쉽 아동병원에서의 잘못된 음식 제공은 다행히 25건 모두 아이가 식사를 먹기 전에 실수가 있었고, 입원한 환자가 제공된 식사를 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킨 것은 단 3건이 있으며 심각한 위험에 빠진 결과는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러한 실수의 결과로 "간헐적이지만 계속되는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수행되고 권고안이 이행되고 있다.

 

간호사가 특별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을 포함해 병원 식사 제공에는 항상 오류의 가능성이 있고, 이를 막기 위한 프로토콜이 있다.

 

Compass는 성명서를 통해 모든 식사가 안전하고 영양가 있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모든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Auckland DHB와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환자에게 잘못된 식사가 제공되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호주 멜버른의 프랭크스톤 병원은 지난 2015 년 환자 루이 테이트가 이같은 문제로 사망한 후,  알레르기가 없는 식사 편성 절차를 변경했다.

 

당시 심한 알레르기가있는 13세의 환자 루이 테이트는 아침 식사를 하면서 아나필락시성 공격(anaphylactic attack )을 받은 후 마취에 대한 반응으로 사망했다.

 

비영리 단체인 알러지 뉴질랜드 지사의 마크 딕슨 최고 경영자는  오클랜드와 다른 DHBs에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 알레르기 환자가 자신의 음식을 병원에 가져가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캔터베리 지역 건강위원회는 컴퍼스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으며, 비용 절감과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이유로 자체 주방을 사용하여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Compass Group NZ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공급 회사인 영국의 다국적 Compass Group PLC가 전액 출자했다.

 

컴퍼스와 DHB간의 계약은 보건 당국을 대표하는 기관인 뉴질랜드 헬스 파트너십(NZ Health Partnerships)을 통해 이루어졌다.

 

오클랜드, 카운티스 마누카우, 남부 와이데마타, 넬슨 - 말보로, 타이라휘티 등이 컴퍼스와 계약을 맺었고 다른 DHB에서는 합류하지 않아 비용이 일부 증가했다.

 

Compass와의 계약으로 새로운 식사가 2016년 1 월부터 남부 DHB 병원에서 제공되기 시작했을 때, 많은 불만이 제기되었고 이는 정치적인 문제로 확대되었다.

 

당시 보건부 조나단 콜먼장관은 노동당의 전직 건강 대변인 아네트 킹의 '형편없는 병원 식사'를 먹어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조나단 콜먼 장관은 직접 병원 음식을 먹어보는 이벤트를 벌였고, 완두콩과 햄, 수프 등이 들어간 병원 제공 음식이 "표준 키위 수준"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당시 더니든 병원 외부에서는 시위가 있었고, 컴퍼스와의 15년 계약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제출되었다.

 

남부 DHB는 이후 식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불만이 줄어들었다고 보고했으며, 컴퍼스는 지난 1월 더니든 병원에서 100 % 환자 만족도를 나타내었다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클라크 보건부 장관은 오클랜드 지역보건위에서의 잘못된 알레르기 음식 문제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지만,  그는 뉴질랜드 헬스 파트너십 (New Zealand Health Partnerships)을 만났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및 품질 문제로 인해 식품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 고 서면을 통해 알렸다.

 

출처 : News&TalkZB

 

18c1cd61ef4bfa463f47c3e08e2f79f9_1534625979_3152.jpg
 

태즈먼 3개 노선에서 운항 늘리는 콴타스

댓글 0 | 조회 681 | 2024.03.26
호주 콴타스 항공이 올해 하반기에 태즈먼 횡단 노선 중 3개 노선의 운항을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3월 26일 항공사 관계자는, 10월 말부터 늘어난 수요에 부응… 더보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청소년 차량 절도

댓글 0 | 조회 1,102 | 2024.03.26
로토루아에서 차를 훔친 뒤 오클랜드까지 몰고 왔던 청소년 4명이 경찰의 추적 끝에 결국 붙잡혔다.오클랜드 경찰의 이글 헬리콥터가 3월 26일 오전 4시 15분쯤 … 더보기

화재 위험 있는 욕실 히터 리콜 중

댓글 0 | 조회 926 | 2024.03.26
제조 결함으로 최소한 여러 건의 화재 및 과열 사고를 일으킨 욕실 히터를 판매업체들이 리콜하고 있다.문제의 제품은 ‘Serene S2068 벽걸이형 욕실 히터(m… 더보기

와이카토 한인회, ‘구해줘 홈즈’ 부동산 첫 걸음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1,230 | 2024.03.26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가 3월 21일(목) 7시에 케이센터에서 15명이 모여 부동산 첫 걸음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와이카토 한인사회 내에서 부동… 더보기

7월부터 보육 보조금 시작, 주당 최대 75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3,041 | 2024.03.25
FamilyBoost 보육 보조금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재무부 니콜라 윌리스 장관이 발표했다.이 보조금 격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3개월에 한 번씩 … 더보기

마타우라 도서관, 10대들 위협에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

댓글 0 | 조회 1,029 | 2024.03.25
사우스랜드(Southland)의 한 도서관은 직원과 고객이 10대들에게 위협과 언어적 학대를 당하자 일찍 문을 닫았다.몇 달 동안 마타우라 도서관 및 서비스 센터… 더보기

다민족부, 정리 해고에 직면

댓글 0 | 조회 1,414 | 2024.03.25
공공부문노조(The Public Sector Union)는 다민족(Ministry for Ethnic Communities)의 일자리를 없애겠다는 제안에 경악했다… 더보기

일부 저명인들, 오클랜드 항구 35년 임대에 반대 서명

댓글 0 | 조회 1,063 | 2024.03.25
저명한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 예술인, 건축가 등 일부 오클랜드의 저명 인사들이 오클랜드 시내 항구의 35년 임대 계약에 반대하는 레터에 서명했다고 RNZ에서 … 더보기

지자기 폭풍,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오로라 관찰

댓글 0 | 조회 1,822 | 2024.03.25
대규모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이 지구를 강타한 후, 밤 사이에사람들은인버카길에서 타우랑아까지의 지역에서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천문학자 이안… 더보기

혹스베이, 야외 불 피우기 금지

댓글 0 | 조회 512 | 2024.03.25
뉴질랜드 소방긴급상황청(FENZ)은 3월 25일 정오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혹스베이 시골과 해안 지역에서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것을 피우는 것을 금지했다.… 더보기

KBS, 3월 뉴질랜드 뉴스

댓글 0 | 조회 2,546 | 2024.03.24
KBS 한민족 네트워크, 3월 뉴질랜드 뉴스 - 뉴질랜드 날씨, 가을로 가는 풍경 - 뉴질랜드, 통계적으로 물가의 오름세 꺾이고 있는 상황 - 왕이 中외교, 뉴질… 더보기

오클랜드 통근자, 기차에 대한 신뢰성 부족으로 버스 선택

댓글 0 | 조회 1,414 | 2024.03.24
오클랜드 대중교통망은 3월의 바쁜 시기였지만, 버스에 비해 기차 운행은 뒤쳐지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2월과 3월에 걸쳐 직장과 학교가 본격적으로 다시 근무… 더보기

아이들, '무료 학교 급식 프로그램' 의견 제시할 수 있어

댓글 0 | 조회 1,502 | 2024.03.24
이번 주말 온라인과 어린이 마켓 부스에서 투표를 통해 아이들이 무료 학교 급식 제도를 지지하는지 묻는 여론 조사가 시작되었다.정부는 Ka Ora, Ka Ako 건… 더보기

마늘빵에서 쥐발 발견, Foodstuffs 제품 리콜

댓글 0 | 조회 3,935 | 2024.03.24
Foodstuffs는 고객이 내부에서 쥐발(Rat's Foot)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후 미리 포장된 마늘빵(Garlic Bread)을 매장에서 리콜했다.Foods… 더보기

카피티 코스트, 패러글라이더 사고로 한 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724 | 2024.03.24
3월 23일토요일 아침, 카피티 코스트에서 패러글라이더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중등도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경찰은 토요일 정오 직전에 Paekākāriki … 더보기

기즈번 난투극에 100명 연루, 2명 사망

댓글 0 | 조회 2,076 | 2024.03.24
3월 23일 토요일밤 기즈번에서 100명이 연루된 '대규모 난투극'에서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후 경찰이 살인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토요일밤 11시… 더보기

정부, 새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기존 도로 '혼잡통행료' 계획

댓글 0 | 조회 1,550 | 2024.03.24
정부의 15개 신규 고속도로 및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더 많은 통행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기존 도로에도 혼잡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기 …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처 파크 재개장

댓글 0 | 조회 1,305 | 2024.03.23
지난 2월 포트힐스 화재 이후 문을 닫았던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처 파크가 재개장했다는 소식을 RNZ에서 전했다.어드벤처 파크(Adventure Park)는 5주 … 더보기

캔터베리 시골 주택 화재로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470 | 2024.03.23
금요일밤 캔터베리 주택 화재로 한 명이 사망했는데,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5개 지역의 소방 부대가 출동했다.뉴질랜드 소방 및 비상사태부는 금요일밤 10시 45분에… 더보기

다음주 남섬 남부 일부 지역, 강풍과 폭우 예상

댓글 0 | 조회 827 | 2024.03.23
MetService는 다음 주 남섬 남부 지역에 폭우, 강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캔터베리 하이 컨트리(Canterbury High Country), 피오르드랜드(…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57호 3월 26일 발행

댓글 0 | 조회 842 | 2024.03.22
오는3월 26일 코리아 포스트 제 757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어려서 조립식 장난감을 즐겨 놀았던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장난감 디자이너가 되었… 더보기

MediaWorks 사이버 공격, 403,000명 개인정보 유출

댓글 0 | 조회 1,177 | 2024.03.22
미디어웍스(MediaWorks)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403,000명의 정보가 유출되었다.미디어웍스 회사는 공격자가 20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온라인 대회 … 더보기

테카포 농부, 시스템에 사슴 등록 안해 $13,750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894 | 2024.03.22
사슴 295마리를 국립 동물 식별 및 추적 제도에 등록하지 않은 농부에게 $13,750의 벌금이 부과되었다.이 시스템에 따라 모든 소나 사슴은 추적 태그를 부착해… 더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뉴질랜드 재외투표소 안내

댓글 0 | 조회 983 | 2024.03.22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3월 27일(수요일)부터 4월 1일(월요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뉴질랜드 내 재외투표소는 주뉴질랜드대사관(웰링턴 소재)과 주오클랜드분… 더보기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 경기침체와 GDP에 대해

댓글 0 | 조회 1,836 | 2024.03.22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어제 경기 침체 발표 이후 금요일 아침 Newstalk ZB에서 진행자 마이크 호스킹과 인터뷰했다.니콜라 윌리스 장관은 매우 높은 인플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