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음식 : 잘못된 식사 전달로 어린이 환자 위험에 노출 가능

병원 음식 : 잘못된 식사 전달로 어린이 환자 위험에 노출 가능

0 개 1,012 노영례

현재 다국적 회사인 컴퍼스에서 오클랜드 지역 보건위원회의 병원들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DHB는 오클랜드 병원의 식사 서비스에서 알레르기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심각한 위험"이 있음을 발견했다.

 

한 환자는 잘못된 식사가 전달된 후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으며, 지난 해 Starship 아동병원에서는 이같은 잘못된 음식 제공이 25회 발생했다.

 

식사는 다국적 컴퍼스 그룹에 의해 만들어져서 오클랜드 병원 이회의 지역보건위의 병원들과 요양소, 학교 및 대학 기숙사 등 약 300군데에 공급된다.

 

DHB에서 다국적 회사인 컴퍼스와 식사 제공에 대한 계약을 했을 당시, 더니든 병원  밖에서 시위가 벌어졌었고, 몇몇 환자들은 "역겨운 잔반"이라 칭하며 항의하기도 했었다. 

 

이 다국적 기업은 현재 오클랜드 DHB와의 계약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DHB는 입원 환자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DHB의 병원 자문위원회는 "진행 중인 중대한 위험"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통보 받았다. 그러나 위원회의 회의록에서 변경된 사항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컴퍼스 측이 해결해야 할 사항은 없다. 

 

오클랜드 한 DHB 대변인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나 식이요법이 필요한 환자에게 잘못된 식사가 제공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몇 건의 사건이 있었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지난 해에는 스타쉽 아동병원에서 25 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것은 많은 식사가 제공되는 것을 고려할 때 "극도로 낮은" 수치이다. 

 

스타쉽 아동병원에서의 잘못된 음식 제공은 다행히 25건 모두 아이가 식사를 먹기 전에 실수가 있었고, 입원한 환자가 제공된 식사를 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킨 것은 단 3건이 있으며 심각한 위험에 빠진 결과는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러한 실수의 결과로 "간헐적이지만 계속되는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수행되고 권고안이 이행되고 있다.

 

간호사가 특별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을 포함해 병원 식사 제공에는 항상 오류의 가능성이 있고, 이를 막기 위한 프로토콜이 있다.

 

Compass는 성명서를 통해 모든 식사가 안전하고 영양가 있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모든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Auckland DHB와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환자에게 잘못된 식사가 제공되면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호주 멜버른의 프랭크스톤 병원은 지난 2015 년 환자 루이 테이트가 이같은 문제로 사망한 후,  알레르기가 없는 식사 편성 절차를 변경했다.

 

당시 심한 알레르기가있는 13세의 환자 루이 테이트는 아침 식사를 하면서 아나필락시성 공격(anaphylactic attack )을 받은 후 마취에 대한 반응으로 사망했다.

 

비영리 단체인 알러지 뉴질랜드 지사의 마크 딕슨 최고 경영자는  오클랜드와 다른 DHBs에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 알레르기 환자가 자신의 음식을 병원에 가져가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캔터베리 지역 건강위원회는 컴퍼스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으며, 비용 절감과 제공되는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이유로 자체 주방을 사용하여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Compass Group NZ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공급 회사인 영국의 다국적 Compass Group PLC가 전액 출자했다.

 

컴퍼스와 DHB간의 계약은 보건 당국을 대표하는 기관인 뉴질랜드 헬스 파트너십(NZ Health Partnerships)을 통해 이루어졌다.

 

오클랜드, 카운티스 마누카우, 남부 와이데마타, 넬슨 - 말보로, 타이라휘티 등이 컴퍼스와 계약을 맺었고 다른 DHB에서는 합류하지 않아 비용이 일부 증가했다.

 

Compass와의 계약으로 새로운 식사가 2016년 1 월부터 남부 DHB 병원에서 제공되기 시작했을 때, 많은 불만이 제기되었고 이는 정치적인 문제로 확대되었다.

 

당시 보건부 조나단 콜먼장관은 노동당의 전직 건강 대변인 아네트 킹의 '형편없는 병원 식사'를 먹어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조나단 콜먼 장관은 직접 병원 음식을 먹어보는 이벤트를 벌였고, 완두콩과 햄, 수프 등이 들어간 병원 제공 음식이 "표준 키위 수준"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당시 더니든 병원 외부에서는 시위가 있었고, 컴퍼스와의 15년 계약을 폐지할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제출되었다.

 

남부 DHB는 이후 식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불만이 줄어들었다고 보고했으며, 컴퍼스는 지난 1월 더니든 병원에서 100 % 환자 만족도를 나타내었다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클라크 보건부 장관은 오클랜드 지역보건위에서의 잘못된 알레르기 음식 문제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지만,  그는 뉴질랜드 헬스 파트너십 (New Zealand Health Partnerships)을 만났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및 품질 문제로 인해 식품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 고 서면을 통해 알렸다.

 

출처 : News&TalkZB

 

18c1cd61ef4bfa463f47c3e08e2f79f9_1534625979_3152.jpg
 

오클랜드 공항 새로운 터미널, 국내선과 국제선 연결

댓글 0 | 조회 55 | 45분전
오클랜드 공항의 새 터미널이 완공되면 국내선과 국제선 환승, 체크인, 수하물 위탁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그러나 2029년에 새로운… 더보기

화카타네, 보석상점 Michael Hill 절도범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55 | 1시간전
화카타네(Whakatāne)의 보석상점인 마이클 힐(Michael Hill) 매장에서 가중 강도를 저지른 혐의로 두 남자가 체포되었다.이는 보석 상점 체인을 겨냥… 더보기

시골 도로 자갈로 교체 계획, "아이들 위험" 우려

댓글 0 | 조회 40 | 1시간전
타라나키의 한 농부는 타라타(Tarata)의 포장 도로 6km를 자갈로 교체하려는 카운실의 계획이 학교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농부인 자레드 쿠건… 더보기

인도 학생 비자 신청 40% 거부, 대학들 우려

댓글 0 | 조회 113 | 2시간전
뉴질랜드 대학들은 2024년 인도 학생 비자 신청의 높은 거부율에 대해 우려하며, 정부와 직접 접촉했다고 RNZ에서 전했다.대부분의 대학은 뉴질랜드의 8개 고등 … 더보기

부동산 관리자 규제 법안 폐기, 임차인와 중개인 당황

댓글 0 | 조회 469 | 4시간전
일부 임차인과 부동산 중개인은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로 부동산 관리자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폐기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당혹해하고 있다고 RN… 더보기

노스랜드 바위 낚시꾼 2명 실종, 수색 계속

댓글 0 | 조회 350 | 4시간전
노스랜드에서 바위 낚시를 하던 두 남성이 실종된 후, 육지, 공중, 해상에서 수색을 계속했지만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경찰은 수요일 오후에 두 사람이… 더보기

“네가 왜 거기에…” 제재소 직원들 놀라게 한 키위

댓글 0 | 조회 1,877 | 1일전
노스랜드의 한 제재소에 아침부터 깜짝 손님이 나타나 직원들을 한동안 즐겁게 했다.황가레이 인근 화레오라(Whareora)의 ‘로스발 제재소(Rosvall Sawm… 더보기

실업률 4.3%로 상승, 고용률은 68.4%로 하락

댓글 0 | 조회 1,192 | 1일전
(도표) 분기별 실업률과 불완전이용률의 변동(2004.3~2024.3)‘국내 실업률(unemployment rate)’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직전 분기에 비해서 … 더보기

경찰이 수색한 갱단 주택 “총기와 탄약, 마약까지…”

댓글 0 | 조회 1,192 | 1일전
오클랜드 교외 푸케코헤(Pukekohe)에서 경찰이 몇 군데 주택을 수색해 불법 총기를 비롯한 탄약과 마약 등을 압류하고 범죄 용의자를 체포했다.4월 29일 경찰… 더보기

가계대출 '긴장' 수준, 중앙은행 경고

댓글 0 | 조회 1,642 | 1일전
주택 소유자들이 점점 더 모기지 분쟁에 빠져들면서 중앙은행은 엄중한 경고를 발령했으며, 올해 말까지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0~50세 사이의 사람들이… 더보기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은?

댓글 0 | 조회 616 | 1일전
공식 정보법에 따라 얻은 수치에 따르면 웨스트 오클랜드(West Auckland)는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고 RNZ에서 보도했다…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3주 동안 실종된 9살 소년

댓글 0 | 조회 908 | 1일전
경찰은 오클랜드에서 약 3주 동안 실종된 9세 소년을 찾고 있다.Riona라고도 알려진 TJ는 4월 11일 망게레(Māngere)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더보기

세 자녀와 함께 실종된 수배 중인 여성

댓글 0 | 조회 843 | 1일전
경찰은 수배 중인 한 여성이 어린 세 자녀와 함께 오클랜드에서 실종됐다고 알렸다.경찰은 마운트 로스킬 거주자인 36세의 엠마 퍼거슨(Emma Ferguson)의 … 더보기

뺑소니 피해자, 한 시간 동안 길 위에 방치돼

댓글 0 | 조회 712 | 1일전
최근 웰링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어두운 도로 한가운데 최대 한 시간 동안 누워 있다가 차량공유 운전자(Rideshare Driv…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검색대 통과 규정 완화

댓글 0 | 조회 1,159 | 1일전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들은 이제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기내 반입 가방에서 노트북과 액체류를 꺼내지 않아도 된다.2023년 5월 1일부터 오클랜드 공항 보안… 더보기

학교 시험 문제 작성에 AI를 사용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311 | 1일전
뉴질랜드의 학생 시험을 관리하는 NZQZ에서는 학교 시험 문제 작성을 돕기 위해 인공 지능(AI)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NZQZ는 수요일, 연례 검토를 위해… 더보기

영사관이 제공하는 -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선택 방식

댓글 0 | 조회 1,708 | 2일전
(1) 한국 국적을 선택하고, 외국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국적선택신고)원칙적으로 출생 당시부터 기산하여, 여자는 만 22세가 되기 전까지, 남자는 병역의무를 해소… 더보기

외국인 주택 명의 이전 비율 “전체 명의 이전 중 0.4%”

댓글 0 | 조회 1,063 | 2일전
(도표) 각 지역별 영주권자의 연간 주택 명의 이전 비율의 변동(2021.3~2024.3) 뉴질랜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가 아닌 외국인에게 국내 주택의 명의가 … 더보기

럭비 경기 중 30대 선수 머리 다쳐 사망

댓글 0 | 조회 1,375 | 2일전
오클랜드에서 럭비 경기를 하던 30대 남성이 머리를 다친 뒤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해 럭비 커뮤니티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큰 충격을 받았다.이번 사고는 4월 2… 더보기

전설적인 록 그룹 ‘이글스’ 기타리스트가 퀸스타운에…

댓글 0 | 조회 1,308 | 2일전
전설적인 록 그룹인 ‘이글스(Eagles )’의 기타리스트 조 월시(Joe Walsh)가 지난 주말에 퀸스타운 지역에 나타났다.당시 안작 데이를 맞이해 시내에서 … 더보기

소피 파스코 “첫 자녀 출산, 파리 패럴림픽 불참”

댓글 0 | 조회 404 | 2일전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장애인 수영 선수인 데임 소피 파스코(Dame Sophie Pascoe)가 오는 8월 28일에서 9월 8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는 출… 더보기

“나무 블록으로, 인조잔디로 차를…”

댓글 0 | 조회 1,022 | 2일전
자동차 가속기와 브레이크 페달을 나무 뭉치로 개조한 차량이 NZTA의 WoF 검사 과정에서 적발됐다.NZTA는 자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사실을 공개하면서, 정… 더보기

보통보다 10배나 큰 거대 ‘페이조아’

댓글 0 | 조회 1,049 | 2일전
평균적인 ‘페이조아(Feijoa)’에 비해 거의 10배에 가까운 무게를 가진 초대형 페이조아가 발견됐다.이 페이조아는 지난 4월 26일 와이카토의 키히키히(Kih… 더보기

새로운 NZTA 앱, 베타 버전 테스트 중

댓글 0 | 조회 1,227 | 3일전
주디스 콜린스 정부 디지털화 장관은 새로운 뉴질랜드 교통국 앱이 디지털 운전면허증의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베타 모드인 NZTA Waka Kotahi BE… 더보기

"이런 일 예상했다", 실기 시험 대기 최대 2개월

댓글 0 | 조회 2,141 | 3일전
한 운전 강사는 대기 시간이 한 달 이상 길어졌기 때문에 실기 시험 운전자들이 준비도 되기 전에 시험을 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식 운전 면허 시험(Full L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