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고객들의 불만제기를 가장 많이 받는 회사는 어디일까?
티켓 재판매 플랫폼인 Viagogo는 뉴질랜드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무려 400건의 불만 제기를 받아 소매 업체 중 가장 불만제기를 많이 받은 회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스위스 기반의 이 회사는 총 345건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고 그 이후 불만 제기 건수가 400건까지 증가되었다.
공식 정보법(Official Information Act)에 따라 발표된 문서에 따르면, Viagogo에 대한 불만 사항의 대부분은 추가 요금, GST 및 환율 변환 비용이 포함되지 않고 광고된 티켓 가격 정책에 관한 것이었다. 또다른 불만으로는 고객이 환불을 받을 수 없거나, 티켓을 "제한적" 또는 "팔아버리려는"것으로 표기할 수 없다는 것 등이다.
상거래위원회 소비자 감시원은 현재 소비자법 위반에 대해 공정 거래법에 따라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Vodafone은 298건의 소비자 불만을 접수했으며 계정 오류에 대한 청구 문제 및 데이터 사용료 관련 분쟁 등에 대한 내용이 많다. 또한, 계약의 조기 해지료, 연체료 및 계약 조건 이용 가능성에 대한 불만, 신용 관리, 고객 서비스 부족, 초고속 광대역 "광섬유X"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 반복되는 결함 및 네트워크 성능 등에 관한 것이었다. 보다폰은 헤럴드에게 상거래위원회의 가장 불만스러운 기업 목록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통신 사업자 대변인은 보다폰이 고객 서비스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한다며 해마다 50%이상의 불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Spark는 총 257건의 불만제기를 받아 3위에 올랐다. 스파크에 대한 불만은 보다폰에 대한 불만 사항과 크게 달랐다. 대금 청구 오류 및 분쟁 혐의, 계약 조건, 고객 서비스 불량 및 네트워크 결함 등이었고 판매 전술에 대한 불평도 있었다. 스파크 대변인은 모든 고객의 불만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고객은 스파크와 직접 이야기함으로써 불만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Pak'nSave 및 New World 등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Foodstuffs가 2\130건의 불만제기를 받아 4위를 했다. 그 뒤를 이어 2 Degrees, Woolworths, Air New Zealand, Noel Leeming, Wilson Parking, Sky 등이 소비자 불만제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 News&Talk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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