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파업을 한 초등학교 교사들은 큰 보수 인상과 직원 충원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 파업은 이틀 동안할 것이라 표명했다
뉴질랜드 교육 연구소 린든 스튜어트 회장은 오늘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에서 있었던 수천 명의 교사들이 모인 파업 집회에서 연설했다. 그녀는 참가자들에게 만약 협상에 실패하면 다음 파업 방법에 대해 지역적인 파업 또는 이틀간 파업하는 것 중 어느 것을 지지하는 지에 대해 물었다. 단지 소수만이 지역 파업에 지지 의사로 손을 올렸고, 압도적인 다수가 이틀간의 파업을 지지했다.
스튜어트 회장은 오는 8월 24일 교육부와의 차기 임금 협상 등 미팅이 성공적으로 결론되어지지 않았을 경우에만 다음 파업이 진행된다며, 추후 파업 일자는 확정하지 않았다.
오늘 수천 명의 교사들이 오클랜드의 아오테아 광장과 웰링턴 국회의사당에 모여 24년 만에 처음으로 교사 파업에 참여해 더 나은 보수를 요구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약 7천 명의 교사와 지지자들이 아오테아 광장에 모였고 집회 후 퀸스트릿을 행진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교사들의 파업 집회에서 직접 연설을 했고,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 등 몇몇 의원은 시위를 지켜보았다.
▲오클랜드 퀸스트릿을 행진하는 파업 교사들과 지지자들 : 사진 제공- TNC연어브로드 이강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