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의 데이브 기어씨는 카운트다운 헤이스팅스 지점 주차장에서 납치 당해 강도를 당했다.
사건 당시 그는 카운트다운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 뒷 트렁크에 쇼핑한 물건을 넣고 있었다. 그 때 한 여성이 그에게 접근해 길을 묻는 듯이 하였고, 이내 한 남성이 뒤에서 부여잡고 데이브씨를 차 안으로 몰아 넣었다. 그들은 데이브씨의 차를 몰고 ATM기기가 있는 곳으로 가서는 그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게 한 후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데이브 기어씨는 그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 싫다며 혹스베이 투데이와 인터뷰했다.
지난주 토요일 이 강도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오늘 범인들을 찾기 위해 보안 카메라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 나온 사람에 대한 정보를 제골할 사람은 헤스팅스 경찰 06 831 0700 전화나 익명으로 제보 가능한 0800 555 111로 신고하면 된다.

데이브 할아버지는 납치당할 당시 자신에게는 어떤 기회가 없었다며 범인 중 남성이 큰 곰을 안겨주며 순식간에 자신을 차안으로 밀어넣었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마호라 쇼핑 센터로 차를 몰고 갔고 몇군데 ATM 기기에서 돈을 인출했으며, 카운트 다운으로 되돌아가서는 범인들은 차에 데이브 할아버지를 버리고 도망쳤다.
그러나 범인들이 도망친 후에도 데이브 할아버지는 팔이 묶여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바닥에 있었던 관계로 금방 자유로와질 수가 없어 10분 후에나 힘을 다해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었다.
경찰은 2018년 7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경 Tomoana Road의 마호라 지점의 ATM 기기에서 피해자의 은행카드가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보안 카메라에 찍힌 범인 여성은 40세 전후의 마오리인 것처럼 보여지며 단단한 체격으로 보여진다. 그녀는 연한 청색/그레이 청바지나 레깅스에 검은 반바지를 입었고 검은색 후드가 달린 상의를 착용하고 있었다.
범인 중 남성은 짧은 머리카락으로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으로 짐작되며 마오리로 여겨진다.
납치 사건 당시 카운트다운 주차장은 많은 사람들이 오갔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