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윈야드 쿼터 트램이 8월 5일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운행되고 중단할 예정이다.
윈야드 쿼터의 도크라인 트램은 지난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럭비 월드컵 기간 중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럭비 월드컵이 끝난 이후 시민들의 관심으로부터 다소 멀어진 윈야드 트램은 원래 1.5km의 거리를 오가는 서비스를 했다.
현재 윈야드 쿼터 트램이 이동하는 구간 곳곳에는 대형 건물 공사 등이 한창이라서 공사 기간 중 트램 서비스 운영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5일 일요일 서비스를 마지막으로 중단한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 전차가 운행 중단될 지 등에 대한 것은 알 수 없으며, 향후 개발 옵션을 위해 개발 파트너와 계속 논의 중이라 알려졌다.
오클랜드 윈야드 쿼터 트램이 계속 운행되게 해달라는 청원이 Change.org 웹사이트에 "Keep the Auckland Dockline Tram Running"라는 제목으로 올려졌고, 이 청원서는 7월 30일 기준으로 450명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Click here!!! 청원 웹사이트 바로가기
이번 주말 윈야드 쿼터 트램은 서비스 시작 7주년을 맞게 되고, 시민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윈야드 쿼터 트램이 중단되기 전 마지막으로 탈 수 있다.


윈야드 쿼터 트램은 Halsey street, Gaunt Street, Daldy Street, Jellicoe Street 를 순환하는 레드 전차이다. 운행하는 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아 한바퀴 도는데 최대 15분이 걸리며, 두 대의 트램이 운행되기 때문에 다음 트램이 오기까지 7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전차를 타는 비용은 어른은 $2, 5세 이상 15세 이하 어린이 $1, 가족권(어른 2명 어린이 3명) $5 이다. 트램 타는 비용은 현금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이 티켓은 그날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트램을 타면서 현금으로 승무원에게 구입할 수 있으며 네 군데의 승차장에서 맘대로 내렸다 탔다 할 수 있다.
2018년 1월 14일부터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운행되던 트램은 8월 4일 토요일, 8월 5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되는 것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중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