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의 Te Papa 국립 박물관에 보관되어 전시 중인 세계적인 고래 뼈 수집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
테파파는 현재 400 개가 넘는 뼈에 곰팡이가 생겨나는 것을 조사하고 있다. 그것은 컬렉션의 20% 이상이다.
테파파 박물관이 5년 만에 세번째 인력 감축을 발표한 후 이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전 세계 수십명의 전문가가 박물관이 해당 소장품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며 총리에게 서신을 보냈다.
안톤 반 헬돈씨는 최근 구조조정이 될 때까지 24년 동안 독특하고 광범위한 고래 수집품을 돌보았다. 안톤씨는 문자 그대로 자신의 피 땀과 눈물이 컬렉션에 들어갔다며, 테 파파 박물관의 매우 성공정인 타호라 전시회에 기여한 뼈가 손상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상심했다.
고래 뼈는 기름기가 있어 곰팡이에 취약한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전문가들은 문제의 범위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한다.
테 파카 박물관은 지난 2013년과 2015년의 구조조정에 이어 최근에는 최대 25명의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박물관 측에서는 소장품을 돌보는 것이 박물관으로서 하는 일의 핵심이며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0명 이상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력 구조조정이 박물관에 미칠 나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고생물학자인 트레버 워시씨는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어 박물관의 각 컬렉션들마다 특정 전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현재 인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컬렉션이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관리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Te Papa로부터 확실한 답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