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대학가 성폭력 피해자 12명, 같은 남성의 연쇄범죄 가능성...

웰링턴 대학가 성폭력 피해자 12명, 같은 남성의 연쇄범죄 가능성...

0 개 1,818 노영례

성폭력 피해자,  '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결코 걸어 갈 수 없었을 것'


웰링턴 대학 주변의 한적한 길을 걷다가 성적인 공격을 당한 두번째 피해자는, 경찰이 다른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공개적으로 경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웰링턴 매시대학 근처의 한적한 길에서 폭행을 당했던 19세의 여성은 9개월 이전에 같은 지역에서 또다른 사건이 비슷하게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소름이 끼쳤다고 전했다.

 

그녀는 형사가 자신에게 그 장소에서 다른 사건이 이미 발생했었다고 말했을 때, 이 사실은 꼭 알려져서 확실하게 안전한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그 장소에서 그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결코 그 곳을 걸어갈 수 없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자신이 피해자에 속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위컨드 헤럴드를 읽고, 같은 남성이 최대 12명의 다른 여성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 수사는 진행 중이고 그 이전 사건까지 모두 경찰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피해 여성은 경찰이 비슷한 사건에서 같은 사람이 여러번 반복적으로 범죄를 일으키고 있다면, 사람들에게 알려서 경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필요하지 않으며, 단지 그런 사건이 그 장소에서 비슷한 유형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미리 경고가 되었다면 자신이 그 곳을 걸어가다 피해를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 원치 않는 이 피해 여성은 지난 2011년 8월 길에서 공격을 당한 과학자 그레이스 렁씨의 케이스와 자신이 당한 일이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다.

 

당시 그레이스 렁씨는 밤에 길을 걷고 있을 때 뒤에서 한 남성이 그녀를 꼼짝못하게 붙들며 비명을 지르면 죽일 것이라고 위협하는 일을 당했다. 그녀는 남자와 싸우고 도망쳤다.

 

두번째 피해 여성의 경우, 길을 걷고 있다가 한 남성이 그녀의 뒤에서 한 손으로 입을 막고 한 손으로는 목을 휘감아 조이며 비명을 지르지 말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싸우며 그의 얼굴을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가 자신을 때려 눕혀 쓰러진 상태에서도 계속 반항하며 공격자의 얼굴을 긁거나 꼬집으려고 시도하면서 손톱 아래에 그의 DNA를 얻을 것으로 생각하며 싸웠다고 덧붙였다.

 

피해 여성은 그 남성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점이 걱정이 된다며 연쇄적으로 같은 범죄를 시도하는 그 남성이 다음에는 더 강해지거나 무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종류의 범죄는 강간이나 살인에 이르기까지 아주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다행히 이 두번째 피해 여성은 누군가가 근처 체육관에서 길로 내려왔을 때에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그녀는 남자 친구의 집에 가서 밤새 울었고 샤워하고 또 샤워했다고 말했다.

 

다음날 그녀는 경찰서로 가서 신고했는데 그것은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 이후에 다른 누군가가에게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단 15분 정도의 공격을 당한 것이 그녀의 평생을 바꾸어놓았다. 그녀는 외출을 중단했고 혼자서는 나가지 않았다.

 

이 피해여성은 누군가가 뒤에서 따라 걷는 듯한 느낌에 막 도망가려고 하고, 점차적으로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친구들이 걸을 때 자신은 택시를 타게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공격당한 사실을 신고했을 때 경찰은 칭찬했지만, 그러나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는가해 남성이 잡힐 것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왜 자신이 공격을 당했는지? 입고 있던 옷 때문인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에게 안전하다고 말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웰링턴 경찰은 지금까지 매시 대학, 멜버른, 빅토리아 대학 근처에서 최근 사건을 포함해 12명의 피해자가 같은 남성으로부터 공격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들 사이의 유대 관계는 법의학적이라기보다는 행동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고 간주되지만,  추정 가능한 가해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경찰은 "조사 중이고 운영상의 이유"라며 더 이상의 논평을 거부했다.

 

성범죄 상담 전화는 연중 무휴 24시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0800 044 334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는 텍스트 4334, 이메일 support@safetotalk.nz 을 이용해도 된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는 111 전화를 이용해도 된다.

 

성범죄 신고에 대한 정보는 경찰청 웹사이트 (http://www.police.govt.nz/advice/victims/victims-rape-or-sexual-assault) 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출처  : News&TalkZB


a43e4fda4f6f63c64ab70804f4a796da_1532429366_7354.jpg

ASB 주택대출·정기예금 금리 인상…키위뱅크도 동참

댓글 0 | 조회 550 | 3시간전
ASB가 새 주 첫날 주택담보대출과 정기예금(TD) 금리를 인상하며 금리 상승 국면을 이끌고 있다. 키위뱅크도 같은 날 대출 금리를 조정해 시장 최고 수준을 기록… 더보기

캐시백 전쟁에 141억 달러 리파이낸싱 급증

댓글 0 | 조회 288 | 3시간전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통계에 따르면 12월 주택담보대출이 141억 달러로 집계되며 2021년 3월 기록(103억 달러)을 36억 달러 경신했습니다. 리파이… 더보기

여름 복귀…한 주 맑음 후 금요일 전국 비

댓글 0 | 조회 251 | 3시간전
이번 주(2월 9~13일) 북부·중부 뉴질랜드는 초반 맑은 날씨로 시작해 목요일 한낮 최고기온 28~30℃까지 올랐으나, 금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주말 전 … 더보기

타우포 학교 화재 관련 10대 2명 방화 혐의 기소

댓글 0 | 조회 350 | 9시간전
타우포 경찰 앨런 험프리스(Alan Humphries) 형사 경사의 발표에 따르면, 어제 오후 타우포 한 칼리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청소년 2명이 기소됐다.…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건설 증가에도 내 집 마련은 여전히 ‘높은 장벽’

댓글 0 | 조회 548 | 10시간전
2025년 말까지 뉴질랜드 전역에서 신규 주택 건축 허가가 크게 늘었지만, 오클랜드 시민 다수는 여전히 주택 구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지… 더보기

30세 미만 뉴질랜드 젊은이의 은퇴 준비는 ?

댓글 0 | 조회 721 | 10시간전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30세 미만 젊은 뉴질랜드인들은 더 늦은 은퇴 연령과 개인 저축 중심의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 과거처럼 단순히 일하고 NZ Super(… 더보기

구독사기 수백만 달러 낭비

댓글 0 | 조회 563 | 10시간전
뉴질랜드인들은 매년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에 수백만 달러를 낭비하고 있으며, 해지가 매우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케이트는 해외 뉴스 웹사이트 구독 후 1년 계약… 더보기

“24년 된 차 값이 1년 만에 2.5배?”…보험 갱신 차량 평가 급등 논란

댓글 0 | 조회 729 | 10시간전
한 뉴질랜드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 갱신 과정에서 차량 보험가액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급등한 사실을 확인하고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RNZ 머니 담당 기자 수전 … 더보기

2월 8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54 | 20시간전
불법 다이어트 약,AI 이용한 가짜 후기 등으로 확산원격진료 업체 Moshi NZ는 최근 출처가 불분명한 온라인 다이어트 보조제를 복용한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 더보기

NZ달러, 달러엔 약세·원화엔 강세…2월 초 환율 흐름 엇갈려

댓글 0 | 조회 1,178 | 1일전
2026년 2월 첫째 주(2026년 2월 4~8일 기준 분석), 뉴질랜드 외환시장에서 NZ달러(NZD)는 미국 달러에는 소폭 약세를 보인 반면, 한국 원화에 대해… 더보기

주택구매자, 서두를 필요 없다

댓글 0 | 조회 1,249 | 1일전
부동산 데이터 업체 Cotality는 앞으로 6개월간 주택가격 변동폭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최신 자료에 따르면 1월 주택 가격은 0.1% 하락, 중간값은 … 더보기

은퇴 후가 더 기대되는 여섯 가지 이유

댓글 0 | 조회 1,174 | 1일전
많은 사람들이 알람시계, 출퇴근, 상사로부터의 제약에서 벗어날 은퇴를 기다리지만, 은퇴가 반드시 ‘황금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뉴질랜드 노인층 사이…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이벤트 추천 3 곳.

댓글 0 | 조회 530 | 1일전
여름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2월 중순,오클랜드는 가장 생동감 넘치는 계절을 맞이합니다.햇살이 부드럽고, 저녁 바람은 시원하며도시 곳곳에서는 음악과 문화, 축제와 … 더보기

여름 부동산 경매 급증…매각률은 ‘제자리걸음’

댓글 0 | 조회 503 | 1일전
최근 주택 경매 시장이 여름철 거래 성수기를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으나, 실제 매각률은 변함없는 수준을 보였다.부동산 전문매체 Interest.co.nz에 따르면… 더보기

데어리플랫 오토바이 단독 사고로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367 | 1일전
오늘 새벽 데어리플랫의 홀스슈 부시 로드(Horseshoe Bush Road)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단독 사고로 한 사람이 숨졌다.응급 구조대는 오전 1시 30분경… 더보기

2월 7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40 | 2일전
“창고는 주택이 아니다” 법원, 임대료 청구 기각테넌시 트리뷰널은 타이완계 비영리단체 Hwa Hsia Society가 제기한 임대료 청구를 관할권이 없다며 기각했…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TOP 5 기묘한 뉴스

댓글 0 | 조회 2,097 | 2일전
평범할 것 같던 2월 첫 주, 뉴질랜드 곳곳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부터 자연의 이변까지 믿기 힘든 장면들이 연이어 벌어졌다.고양이의 ‘야식 범죄’부터 한여름 눈폭… 더보기

학생 룸메이트 수요 감소…기숙사비·생활비 부담 '집 밖 생활' 어려워져

댓글 0 | 조회 1,331 | 2일전
학생 기숙사 비용이 연간 2만 달러를 넘어서는 가운데 급등하는 생활비로 인해 젊은이들이 집을 떠나 독립 생활을 하기 어려워지고 있다.Property Managem…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Lady’s Mantle - 여성 건강, 생리통 완화

댓글 0 | 조회 376 | 2일전
뉴질랜드 자연 속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숨은 약초 보물들이 정말 많습니다.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여성 건강에 특히 뛰어난 효능으로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사… 더보기

오클랜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최대 6천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962 | 2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오클랜드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돕는 프로젝트에 프로젝트당 최대 6천달러 보조금을 지급한다.2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접수되는 'Lov… 더보기

2월 6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63 | 3일전
NZ 개발 AI 교육 도구, 전 세계 교실로 확산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인공지능(AI) 교육 도구 Teacher’s Buddy가 출시 18개월 만에 전 세계 130개…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02호 2월 10일 발행

댓글 0 | 조회 581 | 3일전
오는 2월 10일 코리아 포스트 제 802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클래식 기타의 섬세하고 따뜻한 선율을 모아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한인 합주… 더보기

"도망쳐도 소용없다"…보트로 도주 남성, 해경 추격 끝 체포

댓글 0 | 조회 639 | 3일전
오늘 아침 포리루아의 27세 남성이 보석 조건 위반으로 체포되려 하자 보트를 몰고 도주했으나, 웰링턴 해양경찰팀의 Lady Elizabeth IV 추격 끝에 15… 더보기

'연준 금리 인상 서두를 이유 없다'...노동시각 안정세

댓글 0 | 조회 696 | 3일전
뉴질랜드 노동시장은 2025년 말 '연약하지만 안정화 조짐'을 보이며, 모기지 어드바이저들이 소득 위험, 재융자 수요, 향후 금리 인상 시점을 면밀히 주시해야 하… 더보기

타카푸나 골프장, 주민 의견은 ‘드라이빙레인지+9홀 코스’ 선호

댓글 0 | 조회 1,822 | 3일전
오클랜드 카운슬이 타카푸나 골프장의 일부 부지를 홍수 시 물을 가두는 “저류지(detention sink)”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 다수는 드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