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에서 키위 엄마와 두 자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살인사건을 조사 중이며 19세의 한 청년이 구금되었다는 소식이다.
Ellenbrook street에 사는 이웃은 자녀를 둔 뉴질랜드의 한 가정이 사건이 발생한 집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일요일 새벽 1시 30분경 경찰은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19살의 청년이 한 신고 전화를 받았고, 그와 함께 인근의 주택에 도착하자마자 집 안에서 숨진 사람들을 발견했다.
한 여성은 집 밖에서 치명적인 상해를 입은채 발견되었고, 구급차를 타고 로얄 퍼스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에 사망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경찰 스틸 씨는 집과 편의점 모두가 범죄 현장으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틸 씨는 비극적인 사건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끔직한 범죄 현장이 웨스턴 오스트레일이라 공동체 전체에게 충격을 줄 것이라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 이웃에 사는 매튜 슈렉씨는 호주 방송ABC와의 인터뷰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잠자다가 깨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비명과 소리지는 소리,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