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vil Aviation Authority (CAA) 의 보고에 의하면 관광지에서 패러글라이드, 스카이 다이빙 등 하늘에서 지상으로 향하는 액티비티를 하는 중 약 50건의 관련 사고가 있었고, 계속적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고된 충돌 사고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CAA는 그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략을 개발 중이다.
뉴질랜드를 찾는 관광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남섬의 Franz Josef 은 가장 분주한 곳 하나로 알려졌는데, 이 곳에서는 헬리콥터를 타고 스카이 다이빙하는 엑티비티가 유명하다. 이 곳에는 1년에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으며 여러 명의 운영자들이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 다이빙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 이 곳에서 스카이 다이빙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CAA에서는 사고와 관련된 당사자를 명시하지 않았으며 현지 스카이 다이빙 운영자 또한 관련한 설명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다른 관광 지역 주변에서는 항공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와나카의 패러 글라이더는 지난 9월 항공기 가까이 다가가 사고가 발행했다.
퀸즈타운에서는 올해 4월, 헬리콥터가 세스나 208 항공기에서 불과 30m 가가운 곳으로 지나가는 등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Civil Aviation Authority (CAA) 대변인은 뉴질랜드의 영공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관광객 수의 증가로 남섬의 Franz Josef 와 퀸즈타운 같은 인기 있는 관광지에서는 헬리콥터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있고, 뉴질랜드는 항공 분야에서 가장 높은 안전 표준을 유지하며 그러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고 말했다.
지난해 헬리콥터 비행시간이 47,000시간에서 226,000시간으로 증가했다. CAA에서는 항공기와 헬리콥터간의 충돌 사고 예방에 촛점을 맞추어 안전을 개선하고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