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노스랜드 케리케리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92.88mm비가 내려 15일간 내리는 강우량이 하룻밤 사이에 쏟아졌다.
노스랜드 곳곳에는 폭우로 인해 강물이 범람하는 등의 비 피해가 있다.
화재대책본부에서는 노스랜드 지역에서 폭우와 관련해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45분 사이에 19건의 신고 전화가 걸렸다고 대변인이 전했다.
웰스포드에서 파파쿠라 지역까지 저지대 주택 침수, 게라지 침수, 도로 범람 등 비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노스랜드를 강타한 폭풍우가 서서히 남쪽으로 향하면서 오클랜드에도 많은 비가 내렸고 코로만델 지역에는 홍수가 발생했다.
코로만델의 해안 도로는 일부 범람으로 교통 통제가 되고 있고,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는 월요일 새벽 6시까지 90~120mm의 비가 축적될 수 있다고 예보되었다.
폭우로 인해 와이헤케 섬의 페리 터미널 입구가 범람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