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휘발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개입이 요구되고 있다.
국제 유가의 인상으로 갑자기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곧 리터당 2달러 50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주 북섬의 레빈 지역은 옥탄가 91 휘발유의 가격이 리터당 2달러 30센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남섬의 와나카는 이보다 15센트 정도 더 비싼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어 금년안에 리터당 3달러까지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유 업계들은 이란에 대한 국제 제재 조치와 원유가 상승 그리고 뉴질랜드 달러의 약세로 정유 수입 가격의 인상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도로 교통 포럼에서는 휘발유 가격 상승의 요인이 정유 회사들의 전적인 책임만은 아니라고 밝히며, 판매 가격의 45% 이상을 세금으로 받는 정부의 방침도 주원인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상업 위원회에게 정유 회사들의 가격 책정을 조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도록 하면서 모든 책임을 정유 회사들로 이전하고 있지만, 이제는 유류세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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