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국방부는 지난 3개월 동안 폭발물 위험 신고로 3백 3십회 이상 출동을 하였으며, 이는 지난 한 해 같은 기간 동안의 121건보다 거의 세 배 정도 많은 것으로 밝혔다.
국방부의 자료에서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330회의 지원 요청에 따라 출동하였으며, 주로 오클랜드와 웰링턴, 크라이스처치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발물 전담 롭 질라드 대령은 매 출동마다 그 위험성과 폭발물의 제조 양상이 다양하다고 밝히며, 어떤 경우는 단 몇 분 만에 해결하기도 하였지만, 어떤 경우는 상당히 복잡하여 며칠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폭발물 해체 작업에 모두 990시간이 소요되었으며, 폭발물 전담반은 2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매년 폭발물로 인한 출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도에는 689건, 2016년에는 949건 그리고 지난 해에는 1151건으로 폭발물 처리 출동이 있었으며, 국방부 전담반은 경찰의 요청으로 함께 처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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