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임대 주택 주인은 정부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자신의 주택을 저렴하게 정부에 임대하겠다고 제의를 하였으나, 관련부서의 황당한 대답에 의아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공식 예산안 발표 이전 노숙자와 무주택자들을 해결하는 방안에 고심중인 상황에, 지난 금요일 웨인 플렛쳐 씨는 자신의 글렌 이네스 방 다섯 개 주택을 저렴한 임대료로 하우징 뉴질랜드에 임대하겠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하우징 뉴질랜드의 답신은 2000년도 이후에 건축된 주택만을 임대 주택으로 확보한다고 하며, 플렛쳐씨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도에 세워진 주택을 바로 직전의 세입자가 낸 임대료보다 훨씬 적게 제의한 플렛쳐씨는 임대 주택을 확보하지 못하여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정부의 발표와는 다른 관계 당국의 정책에 대하여 의아해 하며, 헤럴드 지에 이 소식을 전했다.
사회 개발부의 임대 주택 부책임자는 뒤늦게 플렛쳐씨에게 연락을 취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곧 개인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플렛쳐씨와 같이 개인 소유의 부동산을 정부 임대용으로 제시할 의향이 있는 시민들은 housing@msd.govt.nz 으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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